'오버워치' 경쟁전 세계 랭킹 1위를 승률 10%도 안되는 유저가 차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경쟁전 시즌2를 오픈하며 브론즈, 실버, 골드 등 등급제를 적용하고 실력 평점 5천점까지 유저들의 경쟁 구간을 늘린 '오버워치'는 승률 4%, 2%, 1%인 유저가 각각 최고 점수인 5천점을 달성한 후 세계 랭킹 1~3위를 기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실력 평점 5천점을 달성한 유저 'IzA'는 경쟁전 경기를 고의로 패배해 억지로 점수를 낮춰 1점까지 점수를 내려가게 한 뒤 한 번 더 패배를 했더니 점수가 5천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IzA 유저의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2 전적은 3승 2무 234패로, 1%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4998점으로 2위를 기록중인 '한조한테따이냐' 유저는 7승 2무 303패를 기록하며 2%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1위를 기록중인 '판다' 유저는 13승 1무 317패로 4%의 승률을 보이며 현재 경쟁전 평점 5천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전 실력 평점 0점, 1점에서 패배하게 될 경우 0점으로 점수가 기록되어야 하지만 게임 내부의 문제로 최고 점수인 5천 점으로 점수가 바뀌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추후에 공식적으로 설명 드릴 것이다"라며 "버그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이 같은 문제는 고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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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평점 1점 유저 연이은 패배로 '5천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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