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게임 디렉터 제프 카플란이 미니맵의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각) ‘오버워치’ 북미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의 게시글 ‘Minimap - time to visit this again’에서 제프 카플란은 "현재 ‘오버워치’ 내에 미니맵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며 "결국 e스포츠 대회의 중계를 위해서 관전 모드에 추가될 것이지만 추후의 일이다" 라고 미니맵 추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진 글에서 유저들의 의견 중에 맵을 익히기 위해 게임 내 미니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제프 카플란은 "‘오버워치’처럼 작은 전장을 가진 FPS 게임에서는 미니맵이 지형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해 전장을 익히는 장치를 추가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미니맵의 추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미니맵에 추가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기존의 FPS 게임들 중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콜 오브 듀티’, ‘팀 포트리스 2’와 같이 밀리터리 FPS나 하이퍼 FPS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미니맵이 존재했기 때문에, ‘오버워치’의 유저들은 게임의 전략성이 풍부한 만큼 지속적으로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니맵을 추가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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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미니맵 추가는 계획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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