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5일 새벽 3시,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 2016'을 개막했다.
특히 올해는 블리자드 설립 25주년, 디아블로 탄생 20주년, 블리즈컨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5일(툐요일) 새벽 3시부터 진행되는 '블리즈컨 2016'의 개막식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디아블로 20주년 기념 행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블리즈컨 2016'은 5일 새벽 3시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워크래프트'를 비롯해 블리자드 게임의 성과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버워치'의 차례가 되자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런칭 당시를 담은 영상을 보자"며 부산 런칭 등의 런칭 행사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했다.
동영상이 재생되던 중 갑자기 영상에 노이즈가 생기며 '솜브라'를 상징하는 마크가 등장하더니 이내 '솜브라'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재생되자 발표장은 곧바로 환성으로 가득찼다. 이어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영화 '워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력 소식을 전하고 '스타크래프트 2'의 신규 콘텐츠와 '구글 딥마인드'와의 연계 등을 발표했다.
'블리즈컨 2016'은 5일부터 6일까지 애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솜브라'와 '디아블로 3'의 신규 캐릭터 '네크로맨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 '바리안 린', '라그나로스' 등 블리자드 게임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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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이한 '블리즈컨 201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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