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상장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RPG ‘데스티니6’는 출시 6일이 지난 6월 13일 기준 양대 마켓 매출 10위권에 들며 인기몰이 중이다.
‘데스티니6’는 6월 13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니지 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와 함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권의 50%를 넷마블이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또한 매출 10위권의 50%를 넷마블이 차지하게 됐다.
지난 6월 7일 출시된 ‘데스티니6’는 영화 ‘설국열차’의 콘셉트 아티스트로 활약한 알파카게임즈 지효근 대표의 첫 작품으로 셀바스, 이누아, 트라가, 진, 마이어스 등 6개 세력으로 나뉜 세계에서 전설로 전해지는 약속된 6명의 영웅을 찾는 모험을 그린 모바일 수집형 RPG다.
‘데스티니6’는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기존 수집형 RPG와 차별을 위해 적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기 전후에 적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브레이크’와 화면을 터치해 드래그하면 시간이 천천히 흘러 스킬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래그’ 시스템으로 유저 스스로 게임을 공략하는 재미를 강화했다.
또한 ‘데스티니6’는 아기자기하지만 세밀한 빛과 재질 묘사로 각 세력별 문화의 특징을 잘 살린 그래픽으로 300여 종의 서로 다른 캐릭터를 표현했고, 귀여운 겉모습의 5등신 SD 캐릭터로 디자인된 각 캐릭터들은 다양한 렌더링 기법을 동원해 어른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되어 잘 만든 피규어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데스티니6’는 넷마블이 지난 1월 ‘RPG의 세계화’를 2017년 한 해의 목표로 선언한 이후 처음 선보인 모바일 수집형 RPG로 특유의 그래픽과 스킬 시스템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며 “출시 일주일도 안돼 양대 마켓 매출 10위권에 오르며 ‘넷마블 파워’를 어김없이 보여준 ‘데스티니 6’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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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위권 입성 ‘데스티니6’ 넷마블 파워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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