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경기 도중 특정 국가 비하 발언을 한 선수들이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소속 팀은 라운드 포인트 300점이 차감됐다.
펍지주식회사는 4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대회 '2018 아프리카TV PUBG 리그 프로투어(APL)' 시즌1 경기 중 맥스틸 매드의 'ungjin' 이웅진과 아스트릭의 'Taevely' 김태민이 '불건전한 언행'과 '차별행위' 규정을 위반했다며 2018 APL 시즌1 출장 정지 징계와 소속 팀 맥스틸 매드 및 아스트릭의 라운드 포인트에 벌점 300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웅진과 김태민은 지난 9일 진행된 APL 시즌1 48강 A조 2일 차 경기에서 중국 초청 팀을 상대하는 도중 공개적으로 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각 팀마다 개인화면을 송출하는 중계가 특징인데, 개인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수들의 발언이 여과없이 전달됐다.
맥스틸 매드와 아스트릭은 벌점 300점으로 인해 APL 48강 A조 순위가 변동됐다. 먼저 맥스틸 매드는 1일 차 1,325점 2일 차 945점으로 총점 2,270점을 기록하며 A조 4위였지만 300점이 차감되며 1,970점으로 5위로 내려갔다. 아스트릭은 1일 차 610점 2일 차 1,615점으로 총점 2,225점으로 A조 5위에서 1,925점으로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KSV NTT는 총점 2,145점으로 6위였지만 맥스틸 매드와 아스트릭의 벌점 300점으로 최종 순위는 4위가 됐다.
사진 출처 : PUBG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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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특정 국가 비하' 선수 2명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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