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월 24일 아시아경제는 시·도 체육회 1곳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시도지부의 회원가입을 곧 승인할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육회는 대전광역시체육회이며,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가입에 긍정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시·도 체육회에 가입하지 못한다면 2018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종목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체육회에서 선수 명단을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제출해야 하는데,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가 시·도 체육회에 가입하지 못해 대한체육회 종목회원단체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의 가입을 공식 승인하면 대한체육회가 종목 특수성을 고려하여 요구한 종목회원단체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아레나 오브 발러(국내 서비스명 : 펜타스톰 for kakao)', '프로 에볼루션 사커(PES) 2018', '클래시로얄'을 세부 종목으로 선정했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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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e스포츠 한국 국가대표 출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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