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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2021 카트 리그 ‘두 차례 개막 연기’, 2월 1일 일정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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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1-22 오전 8:3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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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1’이 개막을 연기했다. 1월 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2월까지 연장되면서 개막 일정을 2월로 미뤘다.
지난해 12월 28일 넥슨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월 3일까지 예정된 정부 방역 기준에 맞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유지되면 개막전을 연기하고 완화되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500명 이상 나오고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전국적으로 확대, 1월 17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넥슨은 1월 4일 공지를 통해 ‘카트 리그 시즌1’ 개막 연기를 확정하고 1월 18일 추가 공지를 통해 추후 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세는 누그러질 기세가 보이지 않았고 정부가 기존 방역 지침을 1월 31일까지 연기하면서 ‘카트 리그 시즌 1’도 한 차례 더 연기하게 됐다. 1월 18일 공지에서 넥슨은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개막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2월 1일 추가 공지로 바뀐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 카트 리그 시즌1’은 한화생명 e스포츠, ROX,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E-STATS e스포츠 등 프로팀 5곳, 챌린저, 프로즌, 릴리 등 아마추어팀 3곳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9천1백만 원 규모로 팀전 우승 4천만 원, 준우승 2천만 원, 3위 800만 원, 4위 500만 원, 개인전 우승 500만 원, 준우승 300만 원, 3위 200만 원이 책정됐다.
2020년 12월 26일, 27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고 2021년 1월 9일부터 8강 풀리그 1, 2경기, 개인전 32강 A조 경기를 시작해 3월 3일 와일드카드전, 3월 6일 준플레이오프, 3월 31일 결승 진출전, 3월 20일 플레이오프와 개인전 결승, 3월 27일 팀전 결승으로 경기 일정을 정했으나 개막 일정이 두 차례 미뤄져 전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트 리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개막 일정을 뒤로 미룬 후 무관중 경기와 리그 중단 등을 겪으면서 시즌을 마쳤다”라며 “올해도 첫 시즌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두 차례 개막 연기’를 맞았는데, 2월 1일 공지를 통해 추후 일정을 공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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