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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정상’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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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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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10 오전 9: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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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이 정상을 노린다. 수익 중심으로 비슷한 게임을 꾸준히 만드는 흐름에서 벗어나는 게 목표다. 전통적인 틀을 벗어나지 않고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자유도 높은 성장 재미를 제공하고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룰 계획이다.
‘로드나인’은 모바일 MMORPG ‘로한M’을 만든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MMORPG다. 2023년 ‘더 로드’라는 이름으로 스마일게이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7월 12일 한국·대만·홍콩·마카오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MMORPG답게 핵심 콘텐츠는 캐릭터 육성이다. 서로 다른 무기를 쓰는 ‘로드’ 9명에 맞춰 제작된 유저 사용 무기 ‘마스터리’ 9종과 플레이를 통해 해제하는 능력 ‘어빌리티’를 조합, 유저가 원하는 대로 직업을 만들어 캐릭터를 육성 가능하다.
‘마스터리’는 검과 방패, 대검, 단검, 전투 방패, 지팡이, 전투봉, 활, 석궁, 맨손 등이 나온다. ‘어빌리티’는 전투·정찰·주문·방어·보조·강화 등 8개 태그로 구분되는데, 같은 태그 2개를 조합하면 ‘어빌리티 태그’가 활성화되고 ‘어빌리티 태그’ 3개가 활성화되면 직업이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되는 직업은 56개가 존재한다. 전투 상황과 전략,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각 ‘마스터리’를 제한 없이 사용하면서 조합한 ‘어빌리티’로 여러 가지 전투 경험을 할 수 있다. 숨겨진 ‘히든 직업’도 있다. 플레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얻도록 만들었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드나인’은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다”라며 “아홉 가지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면서 전투를 펼치고 캐릭터 직업 60여 개 이상을 조합하는 고유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6월 4일부터 사전등록을, 6월 24일부터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전체 40개 서버를 마련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하루 만에 마감됐고 7월 1일부터는 20개 서버를 추가해 2차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7월 8일부터는 PC 플랫폼 스토브(STOVE)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고 7월 10일부터는 모바일 플랫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 시장은 비슷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MMORPG가 여럿, 서비스 중이고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 나오는 신작 ‘로드나인’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내세워 ‘정상’을 노리는 만큼, 7월 12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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