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지식재산권) 화장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12월 5일 자정(0시)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9월 30일 시작한 사전 예약이 800만을 돌파한 기대작이다. 원작과 다른 새로운 게임성을 보여줄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8월 30일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9월 9일 티징 페이지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정확한 장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개된 영상과 정보를 토대로 업계에서나 유저 사이에서 방치형 RPG라 추정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국내 게임 시장에는 방치형 RPG가 여럿 출시돼 인기를 얻었다. 그중에는 완전히 새로운 IP로 제작된 작품도 있지만, 기존 타 장르 인기 IP를 활용해 만든 작품도 있었다. ‘저니 오브 모나크’도 MMORPG ‘리니지’를 새로운 장르로 확장하는 작품이라 추정된다.
실제로 공개된 정보를 통해 나온 게임 특징은 언리얼 엔진5 풀 3D로 구현된 역동적인 아덴 월드, 드넓은 필드와 통제 없는 자유, 라인 없는 세상 속 여유로운 사냥, 변신을 넘어선 장비 외형과 탈 것, 영웅들과 새로운 여정, 증발 없는 성공 등이다.
유저간 대립을 통해 형성되는 라인과 통제, 혈맹(길드)간 알력 다툼 속 경쟁과 전투, 캐릭터 성능과 외형을 바꾸는 변신, 장비 강화 시 증발 등 ‘리니지’를 통해 24년간 선보인 콘텐츠와는 다른 형태다. 동료 캐릭터 수집과 육성 같은 새로운 즐길 거리도 유추 가능하다.
11월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엔씨소프트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IP 중 MMORPG가 아닌 신규 장르 게임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리니지’는 MMORPG로만 두기에는 IP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라며 “‘저니 오브 모나크’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고 유의미한 재무 성과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상세 게임 정보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예약 두 달여 만에 800만을 달성했다. 콘퍼런스 콜 당일에는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도 열렸는데, 100개 서버가 일주일 만인 11월 11일 마감되면서 낮지 않은 시장 기대감이 증명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그간 ‘리니지’ IP 신작을 MMORPG 위주로 만들어 왔으나 오는 12월 5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저니 오브 모나크’는 방치형 RPG로 추정돼 관심을 모은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리니지 IP 확장’ 선봉에 나선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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