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 글로벌 버전이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매출·동시접속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8일 오전 10시 기준 매출 순위는 기존에서 26계단 뛰어오른 19위를 기록했으며, 최대 동시접속자 수 역시 2월과 비교해 높아졌다.
상승세는 3월 6일 진행된 '톨랜드의 황무지(Wilds of Talandre)' 업데이트 및 3월 13일 진행된 추가 업데이트 덕분으로 풀이된다. 업데이트 당일에는 1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만 명 이상 동시접속자를 기록했으며, 2월 26일 동시접속자가 2만 명 대까지 떨어진 점과 달리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 4만 명 후반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치장 아이템과 배틀패스 외에 유료 과금 요소를 최소화하는 BM 정책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점은 특기할만 하다. 글로벌 매출 순위 19위는 스팀에서 서비스 되는 MMORPG 중 1위, 부분 유료화 게임 중 4위에 해당한다. 'TL' 개발을 총괄했던 안종욱 당시 프로듀서는 출시 전 "달라진 엔씨의 시발점 역할을 한 게임"이라며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이 되는 게 중요하다는 발언을 한 바 있는데, 해당 발언이 아직까지 지켜지고 있는 셈이다.
4월 2일 신규 배틀패스 '여명 방랑자의 별(Dawn Traveler's Star)'가 출시될 예정인 만큼 추가적인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틀 패스는 'TL' 핵심 수익원 중 하나로, 형상변환과 치장 아이템을 포함해 각종 보상을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을 본격적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필수 구매 상품'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