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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 새로운 PvP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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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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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1-18 오후 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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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2021년 11월 18일 '지스타 2021'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는 전민우 총괄 PD와 김종훈 개발 PM, 이현일 사업 PM이 연단에 올랐다.
현재 '라그나로크'에는 20주년을 기념한 신규 확장 직업이 이미 업데이트 된 상태이다. 전민우 PD는 2022년에 20주년 핵심 업데이트로 캐릭터 육성과 PvE, PvP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특히 엔드콘텐츠 'PvP를 강화한다. 내부 판단과 유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공성전과 전장을 유지한 채 신규 공성전과 전장이 추가되고, 새로운 PvP 공식이 적용된다.
김종훈 PM은 새로운 PvP 공식이 현 PvP 콘텐츠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상성 없는 원킬 PvP'를 개선하기 위해 적용됐다고 말했다. 이는 PvE 난이도가 꾸준히 올라가며 캐릭터 스펙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PvP에는 PvE와 다른 데미지 공식은 물론 별도 아이템과 상성이 적용된다.
2022년에 새로 추가되는 PvP 콘텐츠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PvP 전용 장비가 등장하며, 데미지 공식에서 캐릭터 스테이터스가 지니는 비중이 커진다. 또한 PvP에서만 마법 >근접 물리 > 원거리 물리 > 마법이라는 가위바위보식 계열간 상성이 적용된다.
또한 PvP 활성화를 위해 PvP 콘텐츠를 시즌제로 운영하고, 매 시즌마다 한정 보상과 전용 아이템을 업데이트 할 방침이다.
신규 PvP 핵심 콘텐츠는 공성전이다. 기존 공성전 콘텐츠는 유지하면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요소를 추가했다. 신규 전장에서는 파괴, 점령, 탈취 세 모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규모 전투인 공성전과 다른 소규모 전투에 따른 재미를 제공한다는게 개발사 측 방침이다.
예컨대 '파괴전'은 적 진영 엠펠리움을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니 공성전 모드이다. '점령전'은 적 진영과 정립 진영을 점령해 점수를 획득해 승리하는 모드이며, '탈취전'은 지역별로 존재하는 엠펠리움을 획득하고 엠펠리움 조각을 모은 수로 승패를 나눈다. 개발진은 해당 콘텐츠에 대해 비전투 직군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발표는 추후 개발자 노트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마무리됐다.
한편 간담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전민우 총괄 PD는 NFT나 메타버스와 관련된 내용은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으며, 20년 동안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던 장수 비결에 대해 "유저분들이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유저분들과 함께 그리고 개발자들도 힘을 내서 향후 30주년, 4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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