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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스턴락 V 라이징, ‘흡혈귀 생존 게임’ 고공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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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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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5-24 오후 1:5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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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게임사 스턴락 스튜디오(Stunlock Studios AB) 신작 ‘V 라이징(V Rising)’이 흥행 중이다.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Steam)을 통해 5월 17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 후 나흘 만에 50만 장 판매, 동시 접속자 수 15만 명을 넘겼다.
‘V 라이징’은 오픈 월드 생존 게임이다. 방대한 세계에서 자원을 모으고 보금자리를 만들어 생존을 이어가는 게 주요 콘텐츠다. 여기까지는 기존 생존 게임과 같지만, 유저가 흡혈귀(뱀파이어)로 활동하면서 여타 생존 게임과는 다른 게임성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생존 게임에서는 낮에 주로 활동한다. 맵을 탐험하고 자원을 얻거나 사냥을 하는 식이다. 밤에는 미리 준비해 둔 곳이나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V 라이징’은 반대다. 흡혈귀는 낮에는 태양 빛에 불타기 때문에 그늘을 따라 조심스레 이동하거나 기지에 머물고 밤에는 활발하게 활동한다.
생존 게임 특징인 배고픔은 흡혈귀답게 피에 대한 굶주림으로 바뀌었다. 피가 없으면 체력(HP)이 사망하기 직전인 1까지 줄어든다. 피는 최대 10리터까지 보유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에 따라 소모된다. 이에 따라 유저는 계속해서 새로운 피를 찾아다녀야 한다.
게임 내 모든 생물체는 피를 지녔다. 전사, 도적, 마법사, 동물, 난폭함 등 다양한 특성이 있고 품질도 존재한다. 특성별로 공격력 향상, 이동 속도 증가, 체력 회복 등 혜택(버프)을 받는데, 품질에 따라 얻는 혜택 가짓수가 달라진다. 품질 100%에 가까울수록 많은 혜택으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피는 일시적인 강화다.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더 좋은 장비를 얻어야 한다. 캐릭터 레벨이 없는 대신 착용한 장비에 따라 레벨이 바뀌기 때문이다. ‘V 라이징’은 이를 보스 전투로 풀어냈다. 장비 레벨에 맞는 보스를 추적 후 처치하면 새로운 장비 제작법이나 능력, 건물 도면을 얻는 식이다.
장비 중 무기는 검, 도끼, 둔기, 창, 활 등으로 다양하다. 무기마다 세 가지 스킬이 있고 장비 등급에 맞춰 해제된다. 단축키 창이나 인벤토리에 보관한 무기는 전투 중에도 교체할 수 있어 유저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방어구는 2개, 4개를 착용할 때마다 혜택을 주는 세트 아이템이 있고 태양 저항을 올리는 망토와 장신구도 존재한다.
능력은 피를 소모하는 체력 회복 ‘혈액 치유’, 다른 흡혈귀에게 피를 공유하는 ‘정맥 노출’, 이동 속도가 빠른 ‘늑대 변신’, 받는 대미지가 줄고 체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곰 변신’, 적에게 공격받지 않는 ‘쥐 변신’, 사람으로 변신하는 ‘인간 변신’, 적을 굴복시켜 종복으로 만드는 ‘지배적인 존재감’ 등 흡혈귀다운 기술이 나온다.
혈액, 불경한, 환영, 혼돈, 서리(냉기) 등 다섯 가지 계통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 마법은 계통별 일반 4~5개, 회피 1개, 궁극 2개로 구성됐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회피 1개, 일반 2개, 궁극 1개다. 사용할 마법은 유저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전투에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 ‘V 라이징’은 종복을 여러 곳으로 보내 자원을 얻는 ‘성좌’, 보스 몬스터를 추적 후 처치해 강력한 혜택을 얻는 ‘황혼의 눈’, 성채 건설과 각종 꾸미기 요소, 유저 간 PvP 및 클랜 전투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얼리 액세스인 만큼, 유저 의견을 수렴한 콘텐츠가 더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7년 탑뷰 대전 액션 ‘배틀라이트(Battlerite)’를 통해 이름을 알린 스턴락 스튜디오가 생존 게임에 흡혈귀 특징을 더한 ‘V 라이징’을 출시, 나흘 만에 판매량 50만 장과 동시 접속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면서 고공 행진 중이다”라며 “스팀 유저 평가 87%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이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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