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ROS) 2023’을 개최한다. 2013년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RWC)’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대만·동남아시아 등 7개 지역에서 뽑힌 대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ROS 2023’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인 총상금 6천5백만 원 규모 대회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PvP 모드를 활용, 두 팀이 대결해 승부를 가린다. 총 7명이 한 팀을 구성해 7대7로 싸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에 앞서 그라비티는 지역별 대표 선발 대회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4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8월 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8월 5일과 12일은 각각 A·B조 예선, 8월 19일은 결승이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이외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총상금 1천만 원이다. 우승은 5백만 원과 ‘ROS 2023’ 참가 자격 및 비용 전액을 받는다. 준우승은 3백만 원, 3위는 2백만 원, 4위는 신상 엔젤링 굿즈 나머지 참가팀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굿즈를 상품으로 얻는다.
선발전 참가 유저에게는 7월 초 오픈 예정인 대회 전용 연습 서버 이용 자격이 부여된다. 연습 서버는 ‘ROS 2023’ 대회 서버와 동일하게 ‘Episode 17.1 Version’ 로 설정,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운영된다. 계정이 별도 지급되고 캐릭터 생성·세팅·개별 PvP 등을 연습할 수 있다.
관련해 그라비티 최성욱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유저분들께 PvP에서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10년 만에 진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만큼, 온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4년 그라비티는 ‘RWC’ 첫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당시 대회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 본선에는 11개국 18개 팀과 162명이 출전했다. 지역별 예선은 수천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대회가 열렸고 마지막 대회 후 10년 만인 2023년에 ‘ROS’가 열리게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 수천 명이 참가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10년 만에 돌아왔다”라며 “지역별 대표 선발전을 거쳐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ROS 2023’에서 어느 나라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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