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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타니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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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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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16 오전 10:2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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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1월 16일부터 4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100 부스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품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본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와 후속작인 '묵시록의 4기사', 그리고 해당 IP에 속한 모든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된 오픈 월드 RPG다. PC와 게이밍 콘솔, 스마트폰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유저는 작중 등장인물 중 한명인 트리스탄이 되어 게임으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을 탐험하고 다양한 모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플레이할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요소는 역시 유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과 트리스탄 대륙이었다. 카툰 렌더링 기법을 사용해 원작 그림체를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했고, 트리스탄 대륙 환경도 아름답게 구현해 탐험하는 재미가 있었다.
카툰렌더링은 종종 낮은 그래픽 완성도를 감추려는 시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기본적인 그래픽 완성도를 갖춘 뒤 원작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카툰 랜더링 시스템을 적용한 듯 했다. 캐릭터 머리카락이 흩날리거나 수면이 일렁이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전투는 팀 단위로 이뤄진다. 유저는 캐릭터 4명을 한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필드에 동시에 등장할 수 있는 캐릭터는 하나지만,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교체해가며 유연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캐릭터를 교체할 때 영웅이 지닌 스킬이 태그 스킬로 발동되는 만큼 어떤 캐릭터를 어떤 순간에 교체할지도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
팀은 캐릭터 역할군과 스킬 구성에 따라 조합해도 되지만, 캐릭터 조합에 따라 발동할 수 있는 필살기인 '합기'도 고려 대상이다. 팀 조합에 따라 필살기가 결합해 합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합기'를 발동할 수 있다. 합기에 따라 연출도 달라지는 만큼 좋아하는 캐릭터를 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필드에 있을 때는 오롯이 필드에 나온 집중할 수 있게 해두고, 필드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은 필드에 등장할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서브컬쳐 게임으로서 팬심을 배려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오픈 월드를 표방한 만큼 다양한 오픈 월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필드를 탐험하며 나무나 광석 등을 채취하거나 낚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시간이나 기후 변화에 따른 몬스터 행동 변화도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마다 물체 이동, 수직 점프, 비행 등 다양한 오픈월드 스킬을 가지고 있어 탐험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에 따라 다양한 탈것을 이용할 수 있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키보드-마우스 조작과 게임 패드(듀얼센스)를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멀티 플랫폼을 고려해 개발된 작품인 만큼 어느 컨트롤러를 사용해도 무난한 조작이 가능했는데, 특히 원거리 공격 캐릭터를 사용할 때도 게임 패드로 무리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점이 느껴지는 게임이었다. 원작 팬들이 원하는 점과 최근 서브컬쳐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 방식을 연구해 반영했고, 언리얼 엔진을 통한 뛰어난 그래픽까지 갖췄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 과정에 들어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과연 어떤 완성도를 갖추고 정식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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