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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LCK 젠지 우승 7년 만에 ‘왕좌 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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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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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21 오전 8:2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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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2024년 LCK(한국) 스프링 시즌 우승팀 젠지(Gen.G)가 우승했다. 2018년 팀 인수 후 첫 우승이자 LCK에게도 7년 만에 탈환한 우승컵이다. 연말 열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 자격도 얻었다.
‘2024 MSI’는 전 세계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메이저 지역은 준우승 포함)팀이 출전했다. LCK, LPL(중국), LEC(EMEA), LCS(북미) 등 메이저 지역 4곳은 2개 팀, PCS(동남아시아), VCS(베트남), CBLOL(브라질), LLA(라틴 아메리카) 등 마이너 지역 4곳은 1개 팀이 나섰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총 8개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5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기에 따라 LCK 소속 젠지와 LPL 소속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결승에서 만났다. 또다른 LCK 대표 T1은 LEC 대표 G2 이스포츠는 3:0으로 이겼으나 패자조 결승(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BLG에 2:3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젠지는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2023 LCK’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기 때문이다. 첫 경기에 LEC 프나팃을 3: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선 LPL 탑 이스포츠를 3:2로 꺾었다. 세 번째 경기는 BLG를 3:1로 제압하면서 먼저 결승행에 올랐다.
‘2024 LPL’ 스프링 시즌 우승팀 BLG도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렀다. PCS PSG 탈론을 3:2로, T1을 3:1로 이겼지만, 젠지에겐 1:3으로 졌다. 이후 5월 18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T1과 재대결했는데,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결승에서 다시 한번 젠지와 만나게 됐다.
결승은 젠지가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경기를 뒤집는 모양새였다. 1세트는 BLG가 초반부터 젠지를 압박, 라인전 우위를 점하고 용도 4번이나 가져갔다. 그러나 젠지는 30분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잇따라 승리, 판을 뒤집고 선취점을 땄다.
2세트도 BLG가 초반 우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젠지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선수가 블리츠크랭크 챔피언으로 계속 BLG 챔피언들을 당겨와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기를 굳혔다. 이 과정에서 바텀 라이너 ‘퍽즈’ 김수환 선수는 펜타킬(5명 전원 처치)을, 탑 라이너 ‘페이즈’ 김수환 선수는 ‘LoL’ 사상 한세트 최다 킬인 28킬을 기록했다. 3세트는 양 팀이 박빙이었으나 BLG가 후반 교전에서 승리 후 그대로 젠지 본진을 부수면서 1점을 만회했다.
마지막 4세트는 젠지가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런데 31분경 BLG가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하고 젠지 본진에 기습하면서 만회하려 했다. 그렇지만 젠지는 침착하게 본진을 막아냈고 이어진 교전에서 승리, 최종 점수 3:1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젠지는 상금 5만 달러(약 6천8백만 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BLG는 4만 달러(약 5천4백만 원), 3위 T1은 3만 달러(약 4천만 원), 4위 G2 이스포츠는 2만5천 달러(약 3천4백만 원)를 획득했다. 이후로는 성적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총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4천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삼성 갤럭시를 인수하면서 ‘LoL’ e스포츠 행보를 시작한 젠지는 2024년 LCK 최초 4연속 우승(2022 서머, 2023 스프링·서머, 2024 스프링) 대기록을 세웠고 ‘MSI’에서는 2017년 T1 우승 이후 7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라며 “서머와 ‘롤드컵’까지 우승하면 ‘골든 로드(캘린더 그랜슬램)’를 달성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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