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는 8월 28일 신작 ‘호연’을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NC 인기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 & 소울’을 활용한 수집형 MMORPG다. 실시간 전투와 덱빌딩 턴제 전투를 결합,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스위칭 RPG’이기도 하다.
‘호연’은 20182년 11월 신작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BSS’로 처음 공개됐다. 2024년에는 이름을 ‘호연’으로 정하고 출시 준비에 나섰다. 게임 주인공 ‘유설’이 속한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인연을 지키다’라는 호연문 정신과 플레이 여정 속에서 만나는 영웅(캐릭터) 간 인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블레이드 & 소울’ 세계관을 재해석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원작 매력은 살리면서 새로운 매력을 더해 만들었다. 유저는 ‘유설’이 돼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영웅과 만나 인연을 쌓고 동료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을 영웅 영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출시 시점 영웅은 60여 종이 등장한다. 획득 방법은 기존 수집형 게임들과 같은 뽑기가 있으나 ‘호연’에서는 ‘인연’을 활용해 영웅과 호감도를 쌓고 영입하는 방법도 있다. 각 영웅은 물·불·번개·독·암흑·무 등 6개 속성으로 구분되고 상성별 강·약점을 지녔다. 속성에 맞춰 5명으로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또한, 단순 스펙과 전투력 위주 전투를 탈피하기 위해 유저 조작이 필요한 실시간 전투와 덱빌딩 턴제 전투를 구현했다. 실시간 전투는 주로 조작하는 리더 1명과 스킬 개념으로 기술을 쓰고 사라지는 보조 영웅 4명으로 치른다. 리더가 누구인지에 따라 이로운 효과를 받을 수 있고 기술을 조합하면 적 스킬을 차단하거나 약점을 공격 가능하다.
턴제 전투는 이야기 전개 중 보스전이나 일부 콘텐츠에서 플레이 가능한 ‘전술 전투’다. 모든 캐릭터가 실시간 전투 때와는 다른 기술을 갖게 되고 각 전투마다 독특한 기믹을 지닌 적이 등장해 공략하는 즐거움을 준다. 완전히 달라진 기술을 조합해 적과 마주하는 전략적인 재미도 지녔다.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전투와 ‘전술 전투’를 한 화면에서 함께 보는 ‘스위칭’ 시스템도 제공한다. 두 전투를 동시에 치르면서 한 쪽은 직접 조작하고 다른 쪽은 자동으로 진행하는데, 자동 진행 전투는 작은 화면으로 팝업된다. 영웅 레벨·장비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육성 피로도도 낮췄다.
한 업계 관계자는 “NC가 2018년 첫 공개 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이 8월 28일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됐다”라며 “여러 특징을 지닌 영웅 수집·육성과 실시간·턴제를 오가면서 치르는 ‘실시간↔턴제 전투’가 특징인 만큼,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