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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액티비전 블리자드, 3분기 매출 2조 3,333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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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31 오전 9:3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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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산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2023년 3분기(회계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이 16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3,333억 원), 영업 손실액이 4억 4,000만 달러(한화 약 6,075억원)라고 10월 31일 실적발표에서 밝혔다.
2024년 3분기가 신작 다수를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만큼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반면 신작으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는 반영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그나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인 '내부 전쟁'이 8월 26일 출시되며 일부 반영됐을 수 있으나, 최근 대규모 매출을 올린 '무역상의 금빛 브론토사우루스' 상품이 10월에 출시된 만큼 제대로 된 매출 반영은 4분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4분기(회계년도 기준 2025년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은 물론 10월 출시된 '디아블로 IV'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 액티비전 대표 효자 상품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이 모두 10월에 출시됐기 때문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부분 매출은 43%, 엑스박스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61% 성장했다. 단,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영향으로 인해 증가한 부분을 제할 경우 게이밍 부문 매출은 0%, 엑스박스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8% 증가에 그친다.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은 29% 감소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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