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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20살 생일잔치 지스타 2024 폐막, ‘21만 5천 명 현장 방문’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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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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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9 오전 8: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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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나흘간 오프라인 방문객 수는 21만5천여 명으로 19만7천여 명이었던 2023년과 비교하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지스타 2024’는 총 3,359부스(BTC관 2,435부스, BTB관 924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2023년에 이어 전시장 내외부 밀집도(동시 수용 인원 수)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했고 일자별 구분이 아닌 4일간 관리된 실내외 인원수 규모를 집계한 결과 21만5천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BTC관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으로 나뉘어 운영했다. 역대 최대 규모 부스가 마련됐으므로,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선을 꾸렸다.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과 사전 점검, 관람객 협조와 현장 관리를 통해 나흘간 안전사고 없이 전시회를 마쳤다.
특히 BTC관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300 부스 규모로 전시장을 준비했다. ‘슈퍼 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오전 온라인’ 등 신작 4종을 시연했고 자사 게임 OST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 ‘붉은사막’,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STAR DIVE’, 크래프톤 ‘인조이’, ‘프로젝트 아크’, ‘딩컴 모바일’, 웹젠 ‘드래곤소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하라 서바이벌’, 그라비티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 신작 시연도 진행됐다.
BTB관은 제2전시잔 3층에 마련했다.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온·오프라인에서 바이어를 맞았다. 2023년과 비교하면 규모가 늘었고(2023년 896 부스, 2024년 924 부스) 네트워크 라운지 위치 변경 및 규모 확대로 비즈니스 인프라를 쾌적하게 구축했다.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211명이었다.
주요 콘텐츠인 콘퍼런스 ‘G-CON 2024’는 올해 42개 세션(키노트 4개, 일반 38개, 3트랙)으로 진행했다. 지스타 20주년에 맞춰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와 국내 대표 게임 개발자, 게임 업계 관계자를 초청, 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함께한 ‘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호평이었다. 제2전시장 BTC관에 마련된 부스와 스팀덱 체험 공간, 온라인 현장 방송 ‘지스타 TV’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BTB 바이어에게 여러 가지 인디 게임을 알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게임 업계 최대 행사 ‘지스타’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 부산 벡스코 현장에 ‘21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 개최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면서 역대 최대 수준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발전하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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