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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NHN 다키스트 데이즈, ‘포텐셜 폭발’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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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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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21 오전 9:0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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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4월 24일 시작한다. 2023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게임 공략’을 목표로 공개한 작품이다. 2024년부터 몇 차례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포텐셜(잠재력)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한 오픈 월드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한 세상이 배경으로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안식처 ‘쉘터’와 동료, 장비 수집 등이 주요 콘텐츠다.
‘쉘터’는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모은 전리품으로 짓는 안전지대다. 장비 제작·강화·창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한군데로 모은 장소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NPC들을 만나 동료로 영입한 후에는 동료(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장소가 된다.
핵심 BM인 ‘커뮤니티 패스’와도 관련 있다. 1.5개월에 한 번 교체하는 형태로 나올 ‘커뮤니티 패스’는 유저가 ‘쉘터’ 구축 후 모으는 주민을 최종 보상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독점 외형을 지닌 ‘패스 주민’은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살아남은 경험·사건을 바탕으로 유저에게 퀘스트도 제공한다.
슈팅 RPG답게 장비 수집도 주요 즐길 거리다. 장비는 오픈 월드 탐험으로 얻은 재료를 조합해 제작할 수도 있고 적을 처치해 완제품을 얻을 수도 있다. BM으로 장비 뽑기가 존재하지만, 최고 레벨(40) 달성 전까지는 제작 장비보다 성능이 낮다. 장비 뽑기는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개념으로 제공된다.
홀로 여러 지역을 오가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싱글 월드’, 다른 유저와 협력해 몰려오는 적을 저지하는 ‘터널(디펜스)’,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보스 레이드’, 다른 유저와 싸워 전리품을 얻거나 적 처치로 많은 보상을 가져갈 수 있는 ‘PvP 지역’ 등도 마련됐다.
이런 콘텐츠를 바탕으로 2024년 5월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8월 2차 CBT, 2025년 2월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테스트 참가자들로부터 ‘포텐셜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콘텐츠를 다듬고 보완하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이라는 의미다.
관련해 NHN 정중재 사업실장은 “테스트 때 ‘포텐셜 있는 게임’이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바뀔 수 있는 평가라 생각한다”라며 “향후 개발에 게임 성과가 달려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으므로, OBT를 거쳐 유저 분들 반응을 잘 파악해 정식 출시에 이르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NHN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든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오픈 월드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가 4월 24일 OBT를 시작한다”라며 “지난 테스트들을 통해 유저 사이에서 ‘포텐셜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토대로 완성도를 높이려는 만큼, OBT 후 ‘포텐셜 폭발’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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