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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1천만 중국 유저’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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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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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23 오전 11:3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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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5월 22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2년 11월 출시 후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을 넘긴 흥행작이고 현지 사전 예약 960만여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기대감이 낮지 않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준 높은 캐릭터 디자인과 라이브 2D,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전개와 세계관 구성, 분위기에 맞는 OST 등을 선보여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미국 매출 Top10 진입 등 성과를 냈다.
이 때문에 2024년 10월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중국 서비스 후에는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끌었다. 중국에서 2025년 1월 9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한 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고 5월 9일에는 목표치인 800만 명을 달성, 출시 직전인 5월 21일에는 960만 명에 육박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맡았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텐센트 자회사인 레벨 인피니트가 담당하고 있으므로, 별도 서버로 운영하는 중국 서비스도 안정적일 전망이 나온다. 현지 서비스명은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胜利女神: 新的希望, 승리여신: 신적희망)’이다.
관련해 시프트업 관계자는 “중국 현지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 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긍정적인 유저 피드백을 확인했다”라며 “중국 유저에게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한 운영 전략 및 현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한 중국 CBT에서는 유저들로부터 현지화 품질과 최적화 수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또한, 게임 내 캐릭터 ‘도로시’를 유저가 2차 창작한 캐릭터 ‘도로롱(DORO)’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승리의 여신: 니케’ IP(지식재산권) 저력을 드러냈다.
다만, 현지 미출시 게임을 VPN으로 즐기는 중국 유저 특성과 국산 서브컬처 게임이 중국에서 장기 흥행한 전적이 없어 출시 3년 차를 맞는 ‘승리의 여신: 니케’도 중국 성과가 기대치를 밑돌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글로벌 서버와 차별화한 현지화 및 운영, 콘텐츠로 기대 이상 성과를 낼 거라는 전망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11월 서비스 시작 후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 시프트업 핵심 IP로 자리 잡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2025년 5월 22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정식 출시 전부터 중국 유저 사이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고 사전 예약도 960만 명에 이르면서 흥행 기대감이 낮지 않은 만큼, ‘1천만 중국 유저’와 만나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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