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최근 산하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 CEO를 교체한 가운데, 전임 공동 CEO 중 한 명이었던 찰리 클리블랜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브노티카 2'가 이미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된 상태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2025년 연말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는 정보만 공개돼 있었다.
찰리 클리블랜드는 북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을 통해 "저희는 '서브노티카 2'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될 준비가 됐고, 유저 분들도 플레이할 준비가 됐다고 확신한다"라며, "언제 앞서 해보기로 출시할지 결정하는 건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오롯이 크래프톤 손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서브노티카 2'는 2018년 출시된 해양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 정식 후속작이다. 정확한 스토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대부분 바다로 이뤄진 외딴 외계 행성에서 다양한 장비와 설비를 제작하며 생존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CEO가 교체되며 '서브노티카 2'가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는 "크래프톤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서브노티카 2'가 유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싱글 플레이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협동 멀티플레이는 선택적으로만 등장하고 구독제 상품도, 전리품 상자도, 배틀패스도, 그리고 그 외에 소액 결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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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얼리 액세스 곧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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