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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KEL FC 모바일, 전남 Ahina 유창호 ‘초대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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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14 오후 1: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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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대회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3개 종목 중 ‘FC 모바일’ 종목에서 ‘Ahina’ 유창호(전라남도 드래곤즈 이스포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 KEL’은 e스포츠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e스포츠 선수 역량 증대 무대 제공,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올해 출범한 지역 기반 e 스포츠 대회다.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3개다.
참가 지역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대전광역시 수성구,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양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등 총 14곳이다.
‘FC 모바일’ 종목은 5월 24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막 후 광주·경남·온라인 본선을 거쳐 8월 10일 부산에서 결승을 진행했다. 본선에는 부산·대전·세종·경기·전남·양주·제천 지역 대표선수 14명이 참가, 7명씩 2개 조로 나뉘어 6경기를 치렀다.
본선 모든 경기 결과 A조는 이원상(FN 세종), 유창호, ‘Hanul’ 이한울(부산 BeSPA) 선수가 각각 1·2·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B조는 ‘SODA’ 홍지홍(FN 세종), ‘모해모해야’ 남현욱(양주 웨일즈), 김경래(경기 이네이트) 선수가 각각 1·2·3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 1라운드에서는 유창호가 김경래를, 이한울이 남현욱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유창호가 홍지흥을, 이한울이 이원상을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유창호가 이한울을 꺾고 가장 먼저 최종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패자조에서는 1라운드에 이원상이 김경래를, 홍지홍이 남현울을 제압하고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홍지홍이 이원상을 이기면서 최종 결승에 올랐다. 최종 결승에서는 접전 끝에 유창호가 2세트 승부차기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 초대 우승컵 주인이 됐다.
우승한 유창호 선수는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준우승한 홍지홍 선수는 상금 5백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3위 이한울 선수는 상금 2백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유창호, 홍지홍 선수는 9월 개최 예정인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출전 자격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국내 인기 종목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 ‘2025 KEL’이 5월 24일 개막한 ‘FC 모바일’ 종목 경기를 8월 10일 최종 결승으로 마쳤다”라며 “모든 경기 결과 전라남도 드래곤즈 이스포츠 ‘Ahina’ 유창호 선수가 ‘초대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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