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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라이온하트-카카오게임즈 신작 프로젝트 Q·V, ‘지각 변동’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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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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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29 오후 3: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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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이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양사는 힘을 합쳐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가칭)’와 MMORPG 신작 ‘프로젝트 Q(가칭)’를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오딘’에 이은 흥행작이 될지 관심을 끈다.
2021년 6월 29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오딘’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유저들로부터 수준 높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오딘’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8주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업계 판도를 흔들었다.
또한, ‘오딘’은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과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스타트업기업상, 우수 개발자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셔로 입지를 다졌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2018년 5월 설립 후 약 3년 만에 거둔 성과라 주목받았다.
이후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을 확보, 양사는 한층 더 가까워졌다.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오딘’ 성과를 이어갈 흥행작을 준비 중이다. 준비 중인 신작은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와 MMORPG ‘프로젝트 Q’다.
‘프로젝트 C’는 판타지 세계 학원을 배경으로 유저가 교관이 돼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미소녀 캐릭터를 지도하는 과정을 콘텐츠로 풀어낸 작품이다. 2023년 첫 공개 후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와 서브컬처 종합 이벤트 ‘AGF’를 통해 유저와 만났다.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Q’는 북유럽 신화 ‘에다’ 모티브 세계관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 풀 3D 심리스 오픈 월드를 구현한 작품이다. PC·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MMORPG로, 3D 스캔·모션 캡처·페이셜 모핑(표정 변화)·영상 연출 등 차별화한 기술력을 투입한 작품이기도 하다. 2026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지난 수년간 국내 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 협력을 더해 신작을 준비 중이라 업계는 물론 유저 사이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오딘’으로 국내 게임 시장 판도를 뒤흔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카카오게임즈가 2026년 내놓을 신작 ‘프로젝트 C’와 ‘프로젝트 Q’를 통해 또다시 ‘지각 변동’을 일으키려 한다”라며 “인기 장르인 서브컬처와 MMORPG 신작인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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