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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흥(興)’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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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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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22 오후 1: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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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10월 22일 신작 서브컬처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사전 등록 200만 명을 돌파한 기대작이다. 지난 9월 18일~21일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최종 점검했는데, 70%에 달하는 참가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면서 출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2018년 ‘에픽세븐’을 내놓으면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을 인정받은 슈퍼크리에이티브 차기작 ‘카제나’는 ‘카오스’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잠식당한 인류를 배경으로, 카드를 활용하는 덱빌딩과 매 판 새로운 재미를 전하는 로크라이트 특징을 담아 만들었다.
독특한 세계관 구축을 위해 슈퍼크리에이티브가 보유한 기술력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이기도 하다. 자체 엔진인 ‘유나 엔진’을 활용, 능동적인 그림자·광원·물 반사 등 환경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캐릭터와 배경 디테일을 살려 여타 게임들과 차별화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핵심 시스템은 덱 조합이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를 수집하고, 캐릭터가 가진 ‘카드 덱’을 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드 게임과 같이 덱을 꾸려 전투를 치르는데, 전투 중 유저 선택에 따라 덱이 변화해 캐릭터와 카드 조합에 따라 매번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다른 주요 시스템은 ‘붕괴’다. 각 캐릭터는 전투를 지속하면서 스트레스받아 트라우마에 빠진다. 이때 캐릭터 마다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지만, ‘붕괴’ 상태를 해소하면 필살기인 ‘각성 스킬’ 요구치도 줄어든다. 유저가 내리는 판단에 맞춰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련해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디렉터는 “’카제나’는 매 전투마다 새로운 조합으로 전략을 구축하는 구조를 갖췄고, 캐릭터 고유 카드와 공용 카드 100종 이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빌드를 지원한다”라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플레이를 유저분들께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제나’는 단기 흥행보다는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유저와 소통하고,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하기 위해 시즌제를 택한 작품이다. 매 시즌 캐릭터 고유 카드와 엔드 콘텐츠 보스 몬스터를 바꾸고, 새로운 시즌 이야기와 신규 캐릭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즌마다 플레이 전략을 수정, 유저가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얻도록 돕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에픽세븐’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스마일게잍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2025년 ‘카제나’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라며 “글로벌 사전 등록 200만을 넘겼고 9월 플레이 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온 만큼, 10월 22일 정식 서비스도 ‘흥(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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