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회째를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G-STAR 2025)’가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개막식은 지스타 2025 핵심 주제인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에 맞춰 진행됐다. 게임이라는 문화 매체에 담긴 창작과 서사의 힘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겠다는 의미로, 행사 키 비주얼 게임 속 가상 세계가 현실로 확장되는 순간을 묘사해 유저가 직접 이야기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그려냈다.
메인스폰서 엔씨소프트의 박병무 대표
'지스타 2025'는 44개국 1,273개사가 참여한 3,269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BTC관 2,316 부스, BTB관 953부스다. 이 중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등 국내외 주요 개발사들 참여가 두드러졌다.
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는 BTC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시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작인 '아이온 2'와 '신더시티'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관에서 이외에 '타임 테이커즈'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안내 영상을 상영한다. 이외에 현장에서 미공개 신작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BTB관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삼성전자,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꾸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업 부스를 통헤 함께 하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다.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16개 세션을 통해 강연하는 'G-CON' 컨퍼런스도 11월 13일과 14일 양일 운영된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개발한 호리이 유지 프로듀서, '니어: 오토마타' 개발자인 요코 타로 디렉터, '클레라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에 참여한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프로듀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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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개막… “게임에 담긴 창작과 서사의 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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