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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FSL 서머, DRX Chan ‘첫 우승컵’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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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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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18 오전 9:5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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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 중인 일렉트로닉 아츠(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가 DRX ‘Chan’ 박찬화 우승으로 끝났다. 11월 15일 결승에서 Chan은 T1 ‘Ofel’ 강준호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을 기록, 우승컵 주인이 됐다.
‘2025 FSL’은 올해 2월 4일 처음 공개 후 출범한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구단 프랜차이즈(구단에 리그 참여권을 부여하는 리그 체계)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 등,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리그로 확장 등이 목표다.
프랜차이즈 참가 구단은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 등 8개다. 첫 번째 대회인 ‘2025 FSL’ 스프링은 3월 31일~6월 14일 열렸고, Gen.G CITY ‘wonder08’ 고원재 선수가 ‘Ofel’ 강준호를 3:2로 이긴 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번째 대회인 ‘2025 FSL’ 서머는 8월 18일 개막, 8개 팀 선수 32명이 출전했다. 출전한 선수들은 4명씩 8개 조(A조~H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GS)를 치렀고, 상위 16명이 녹아웃 스테이지(KS)에 진출했다.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강, 8강, 4강 순으로 치러진 KS를 통해 ‘Chan’ 박찬화와 ‘Ofel’ 강준호가 결승에 올랐다.
‘Chan’ 박찬화는 지난 스프링 때 8강에 그쳤고, ‘Ofel’ 강준호는 결승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두 선수 모두 우승컵이 절실한 상태라 결승 경기는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실제 경기는 달랐다. 박찬화가 첫 경기부터 세 판을 내리 이기면서 최종 세트 점수 3:0으로 우승컵을 가져갔다.
1세트는 박찬화가 2:1로 승리했다. 2세트는 전·후반전 1:1로 연장을 가는듯했으나, 강준호 몰수패로 종료됐다. ‘FSL’은 급여 285를 맞춰야 하는데, 교체 과정에서 강준호 선수 급여가 285를 넘겨 몰수패하고 말았다. 3세트는 1:0으로 박찬화가 승리했고, 최종 세트 점수 3:0으로 ‘첫 우승컵’을 얻었다.
우승한 박찬화는 상금 5천만 원, 준우승한 강준호는 상금 2천5백만 원을 획득했다. 팀별 상금은 1위 DRX가 3억3천2백만 원, 2위 T1이 2억2천9백만 원을 기록했다. 대회 총상금은 10억 원 규모고, 우승·준우승 상금을 제외한 나머지 상금은 순위에 따라 선수·팀이 나눠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SL’ 서머가 DRX ‘Chan’ 박찬화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2022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찬화는 2025년 2월 21일부터 DRX 소속으로 활동했고, ‘2025 FSL’ 서머 우승을 통해 ‘첫 우승컵’을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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