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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VCT GCC 개막, 한국팀 ‘나인테일즈’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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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20 오전 9:3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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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2025년 마지막 국제 대회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GCC)’을 11월 20일 개막했다.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LoL Park)’를 ‘발파크(VAL Park)’로 변경해 운영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매치 등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팀 ‘Ninetails(나인테일즈)’가 출전해 눈길을 끈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 ‘챌린저스’ 상위 입상팀이 맞붙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스’ 구성이다.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중국 4개 권역별 국제 리그도 연다.
대회 중 하나인 ‘게임 체인저스(GC)’는 여성 ‘발로란트’ 유저가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다. 한국·북미·EMEA·브라질·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오세아니아·남미·중국 등 10개 지역별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지역별 상위 팀을 모아 ‘GCC’를 개최한다.
지역별 대회 중 북미·남미·브라질·EMEA·중국은 스테이지 2 우승 팀이 곧바로 ‘GCC’에 진출했고, 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오세아니아는 퍼시픽 대회를 거쳐 ‘GCC’ 진출 팀을 가렸다. 이를 통해 Shopify Rebellion Gold, Team Liquid Brazil, G2 Gozen, Karmine Corp GC, GIANTX GC, Xipto GC, 나인테일즈, KRÜ Blaze, Nova Esports GC, MIBR GC 등 10개 팀이 대회에 나섰다.
‘2025 GCC’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발파크’에서 오프라인 개최된다.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거쳐 남은 4개 팀이 결승전 주말 경기에서 맞붙는다. 11월 28일은 결승 직행전과 하위조 준결승전, 11월 29일에는 하위조 결승전, 11월 30일에는 최종 결승전으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GC’는 ‘발로란트’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로, ‘GCC’는 세계 최강 여성 팀을 정하는 국제 대회다”라며 “한국 대표로는 나인테일즈가 출전했고, 11월 20일 개막전에서 중국팀 Nova Esports GC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첫 ‘GCC’ 개최이기도 하다. 2022년 독일에서 열린 첫 대회는 G2 Gozen(EMEA), 2023년 브라질에서 개최한 대회는 Shopify Rebellion(북미), 2024년 브라질 개최 대회도 Shopify Rebellion이 우승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발로란트’ 전 세계 여성 최강팀을 정하는 ‘2025 GCC’가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발파크’에서 열린다”라며 “2025년 1월 23일 창단 후 한국 대회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퍼시픽 대회까지 준우승한 ‘나인테일즈’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만큼, 선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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