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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청소년 출전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 본선’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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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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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02 오전 9: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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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청소년 e스포츠 대회 ‘2025 전국중고교대회’가 11월 30일 ‘전국 본선’을 개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 온라인’ 두 종목으로 경기를 진행, 12월 20일~21일 전국 결선으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전국중고교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학교 대표로 나서서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e스포츠 대회다. 과몰입 예방과 자율적 태도 형성으로 게임 인식을 바꾸고, 팀워크·규칙·공정한 경쟁을 통해 협동심을 길러 청소년 성장을 돕기 위해 출범한 학교 e스포츠 사업 일환이기도 하다.
참가 대상은 팀원 전원 학교 재학 인증된 전국 중·고교 재학생이다. 같은 학교 학생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 MOBA ‘LoL’과 넥슨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2개다. ‘LoL’은 5인 1팀 단체전, ‘FC 온라인’은 3인 1팀 개인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3단계 구성이다. 첫 단계는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와 ‘선발전’이다.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는 5월~10월 온라인으로 운영한 전국 예선 격인 단계다. 지역·학교 단위로 열던 기존 대회를 통합해 참가 팀이 성과에 따라 누적 포인트를 얻은 후 ‘전국 본선’이 진출할 기회를 줬다.
‘선발전’은 11월 15일 1차, 11월 22일 2차 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렀다. 1차 대회는 서울·인천·세종·대전·대구·부산·경기·전남·경북 지역, 2차 대회는 울산·광주·강원·충남·충북·경남·전북·제주 지역이 참가했고, 이를 통해 엘리트 포인트 상위 32개 팀이 가려졌다.
‘전국 본선’은 지역 예선을 거쳐 모인 학교 대표 32개 팀이 맞붙는 단계다. ‘LoL’은 단판 5인 팀전, ‘FC 온라인’은 3전 2선승제 개인전이다. 11월 30일 ‘LoL’ 중·고등통합부 경기를 시작했고 12월 6일 ‘FC 온라인‘ 중등부, 12월 7일 고등부 순으로 모든 경기를 온라인에서 연다.
최종 우승 팀을 정하는 전국 결선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우승 팀과 선수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LoL’ 우승은 5백만 원, ‘FC 온라인’ 우승은 2백만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대회 총상금은 3천만 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국 청소년을 위한 e스포츠 대회 ‘2025 전국중고교대회’가 11월 30일, ‘LoL’과 ‘FC 온라인’ 두 종목 예선을 거친 32개 팀이 대결하는 ‘전국 본선’을 개막했다”라며 “출전한 팀 중 어느 팀이 우승컵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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