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는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2026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가 소개됐다.
지난 12월 20일 ‘카제나’ 공식 유튜브에는 ‘2026년 로드맵 쇼케이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주요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12월 24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선보일 콘텐츠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유저 의견을 반영한 각종 편의성 개선이 눈길을 끌었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이번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카제나’가 변화해 나갈 방향성을 한눈에 보실 수 있다”라며 ”게임 고유 덱빌딩 로그라이크 플레이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우선 12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은하계 재해’ 시즌1 스토리 마지막장이 전개된다. 신규 전투원(캐릭터) ‘세레니엘’과 신규 파트너 ‘페코’가 추가되고, 시즌 카오스 내 ‘혼돈의 핵’ 콘텐츠가 더 확장돼 유저가 랭킹 경쟁을 할 수 있는 ‘대균열’ 콘텐츠가 후반기에 들어간다.
에고 발현(한계돌파) 최고 단계에 도달한 전투원을 추가로 얻으면 특별 재화 ‘분광 큐브’를 지급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다른 전투원 에고 발현 재료인 ‘메모리 코드’와 교환하는 재화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플레이 목표와 성취감을 제공하려 한다.
2026년 2월부터는 시즌제 콘텐츠 ‘은하계 재해’ 시즌2를 시작한다. 게임 내 세계관 ‘베른 행성’을 무대로 새로운 줄거리가 전개된다. 새로운 전투원으로는 ‘나르쟈’, ‘나인’, ‘티페라’가 추가되고, 이야기 속 ‘은하계 무투대회’를 새로운 대규모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150층으로 구성된 탑을 돌파하는 ‘절규의 나선탑’도 준비 중이다.
대대적인 편의성 개선도 준비됐다. 먼저, 게임 세계관과 설정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제로 아카이브’가 추가된다. 전투원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심리 상담’과 여러 가지 상호 작용 요소도 강화한다. 육성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투원을 미리 체험·연구하는 신규 시스템과 주 단위 미션 수행으로 성장 재료를 얻는 ‘길드 사무소’도 열린다.
내년 4월부터는 시즌3을 시작할 계획이다. ‘세이브데이터’를 획득할 수 없는 대신 기존 전투 규칙이 적용되지 않아 제약 없는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카오스 강습전’이 핵심 콘텐츠다. 이미 획득한 ‘세이브데이터’를 보정하는 ‘편집권’이 보상으로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2025년 10월 22일 글로벌 출시한 ‘카제나’가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2026 로드맵’을 발표했다”라며 “핵심 재미인 로그라이크 요소 강화·신규 시즌 및 콘텐츠·유저 의견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 등을 예고한 만큼, 12월 24일부터 시작할 업데이트가 유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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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2026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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