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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 서머너즈 워 5주년, ‘글로벌 브랜드’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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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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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6-03 오전 9: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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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올해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게임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컴투스는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 당기순이익 305억 원을 기록했고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23.5%, 16.6% 감소했다.
다만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은 875억 원으로 17분기 연속 해외 매출 80%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서머너즈 워’ 덕분이다. 2014년 4월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는 출시 넉 달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구글/애플 양대 마켓 ‘올해의 최고 게임’에 선정, 약 1년 반 만에 100개 국가 매출 TOP 10에 들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서 전 세계 80개 국가 매출 1위, 133개 국가 매출 10위 안에 들면서 국산 모바일 게임 최초 출시 3년 만에 국내/글로벌 매출 1조 원,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 등 ‘서머너즈 워’는 국내는 물론 세계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인 게임 IP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게임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IP 사업을 적극 진행 중이다. 특히 5주년을 기념한 ‘차원홀’ 업데이트는 게임 출시 후 5년 동안 베일에 쌓여 유저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였던 신규 콘텐츠인 만큼, 첫 공개도 성대하게 치렀다.
‘차원홀’ 업데이트는 6월 1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5주년 기념 유저 간담회 ‘서머너즈 워 리:부스트(SUMMONERS WAR RE:BOOST)’에서 자세한 내요이 처음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스테이지별 최고 수준 전략성을 제공하는 PvE 전투 콘텐츠 ‘차원홀’과 신규 보스 몬스터 ‘고대 가디언’, 2~3성 몬스터가 가진 매력적인 부분을 더욱 부각한 ‘2차 각성’ 등이 발표됐다.
‘워베어(3성)’, ‘이누가미(3성)’, ‘페어리(2성)’, ‘픽시(2성)’ 등 태생 2~3성 몬스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차 각성’은 ‘서머너즈 워’ 초기에 사랑받은 2~3성 몬스터 활용도를 높인 시스템이다. ‘2차 각성’ 후에도 태생 등급은 변화가 없지만, 몬스터 스킬 및 스탯을 증가시켜 원래 갖고 있던 매력을 더욱 부각하면서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해 컴투스 김태형 개발 팀장은 “5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에는 ‘차원홀’, 보스 몬스터 ‘고대 가디언’, 2~3성 활용 ‘2차 각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컴투스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서머너즈 워’가 쌓은 세계적 인기를 지속 발전시켜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는 1억 다운로드를 기념해 2019년 2월 12일 첫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을 공개했고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16개 언어 자막을 제공, 2주 만에 100만 뷰를 넘겼고 석 달이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는 400만 뷰에 근접했다.
여기에 미국 완구 제작사 펀코와 협업해 ‘서머너즈 워’ 캐릭터 잔느(빛 팔라딘), 오리온(물 브라우니 요술사), 카밀라(물 발키리), 마브(바람 펭귄기사) 등 피규어를 제작했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MMORPG’ 등 신작 게임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전 세계 유저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소설, 영화, 코믹스,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게임 IP를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진행 중이다”라며 “그러면서 유저가 ‘서머너즈 워’게임 차제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충실한 모습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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