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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왔다
작성자 : 등록일 : 2019-07-19 오전 8:46:37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Tera Classic)’이 2019년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월 9일 시작한 사전 예약 참가자 수가 약 10밀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우뚝 섰다.

‘테라 클래식’은 ‘대형 모바일 MMORPG’를 목표로 전 세계 2,500만 유저가 즐긴 크래프톤 PC MMORPG ‘테라(Tera)’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현했다. 원작 감을 고스란히 담은 그래픽과 PC 온라인 게임이 떠오르는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 묘미를 살릴 대규모 길드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작 ‘테라’는 언리얼 엔진 3를 활용,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그래픽과 논타겟 액션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으로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1월 서비스 시작 후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기술창작상으로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테라’는 독특한 생김새를 지닌 구조물과 어딘가 존재할 법한 장소를 파란색과 보라색 계열을 활용한 색감으로 표현해 판타지 색채를 가미,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린 그래픽을 선보였다.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논타겟 액션도 호평이었다.

대상 전/후방이 구분되고 공격을 적절하게 피하거나 막으면서 반격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컨트롤이 좋다면 장비나 레벨에 상관없이 원하는 대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논타겟 액션은 당시 MMORPG에서 유례없는 완성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좋은 평가를 얻은 ‘테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테라 클래식’은 원작 20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데바제국’과 ‘저항군’ 간 대결을 풀어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 삼아 원작 속 캐릭터 젊은 시절이 등장하기도 한다.

원작에 등장한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 주요 종족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겼다. ‘휴먼’은 무거운 갑옷과 장검으로 무장한 탱커 캐릭터로, ‘하이엘프’는 장궁을 사용한 공격과 함정을 다루는 원거리 딜러 캐릭터로, ‘케스타닉’은 쌍검과 약화 스킬을 사용하는 딜러로, ‘엘린’은 마법 범위 공격과 아군 회복 및 신체 능력 향상 버프를 제공하는 사제로 나온다.

게임 내 오픈 필드는 실제 시간에 따라 낮과 밤이 바뀌는 실시간 환경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역사를 기록한 문헌 수집, 보물 등 모험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고 ‘신의 시야’를 사용하면 독특한 몬스터, 보물상자, NPC를 만날 수 있도록 설계해 판타지 세계를 체험하는 느낌을 제공한다.

길드원 간 협력과 길드 간 경쟁이 동시에 발생하는 ‘월드 보스 레이드’와 일반/악몽 난이도로 구분된 ‘던전’과 강력한 드래곤과 맞서는 ‘드래곤 둥지’, 탑을 올라가면서 층마다 존재하는 적과 전투를 치르는 ‘시련의 폭풍’ 등 다른 유저와 협력 및 전략이 필요한 PvE 콘텐츠도 존재한다.

PvP 콘텐츠로는 유저 간 1:1 비동기 전투 ‘챔피언 아레나’와 3:3 실시간 팀전으로 전투력이 보정돼 다른 유저와 동등한 상태로 전투를 벌이는 ‘명예의 아레나’, 참여한 유저 10명 중 끝까지 살아남은 마지막 1명을 가리는 배틀로얄 PvP ‘용맹의 전장’이 있다.

이 밖에도 ‘테라’에서 다룬 적 없는 ‘데바 전쟁’ 줄거리를 그려낸 ‘시나리오 퀘스트’도 준비돼 있고 수많은 적과 싸워 보스를 물리치는 전투형 현상금 퀘스트, 명성 퀘스트 등 다양한 퀘스트도 1천여 개 이상 마련돼 콘텐츠 부피를 키웠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은 MMORPG는 최근 PC 원작 게임이 있는 작품이 인기를 얻고 흥행 중인데, PC MMORPG ‘테라’ IP를 활용한 ‘테라 클래식’도 이런 효과를 노리고 있다”라며 “원작 콘텐츠를 충실히 반영하면서 원작에서 다루지 못한 ‘또 다른 이야기’를 반영한 ‘테라 클래식’이 사전 예약 100만을 넘길 정도로 관심받은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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