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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35주년 맞은 코에이 삼국지, ‘명성 되찾을까’
작성자 : 등록일 : 2019-09-17 오전 8:43:37


중국 후한 말기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이하 삼국지연의)'는 삼국시대 역사가 진수(陳壽)가 저술한 역사서 '삼국지'를 바탕으로 원나라 말기, 명나라 초기 활동한 소설가 나관중(羅貫中)이 집필했다. '삼국지연의', 혹은 '삼국지'라고도 불린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한자 문화권 나라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역사 소설 ‘삼국지연의’는 드라마,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 창작물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일본 게임사 코에이 테크모(Koei Tecmo, 이하 코에이)가 내놓은 ‘삼국지’ 시리즈는 1985년 1편 발매 후 30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코에이 '삼국지'는 유저가 '삼국지연의' 속 등장인물 중 한 명을 선택해 군주가 되고, 분열된 중국 통일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한다. 가진 영토에서 내정을 통해 민심을 수습하고, 군사력을 키워 다른 나라를 공격하거나 외교로 나라 간 동맹을 맺어 다른 나라끼리 전쟁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도입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국지’ 시리즈는 유저가 군주가 돼 내정, 전투, 외교, 계략 등으로 국가를 운영하면서 중국을 통일하는 ‘군주제’와 유저가 장수 한 명을 골라 일생을 살면서 도독, 장군, 군사, 태수, 일반 무장, 재야 무장 등 여러 가지 신분을 플레이, 연애, 결혼, 육아, 여행, 상업, 산적이나 이민족 퇴치 등을 목표로 삼는 ‘장수제’ 두 가지 플레이 방식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방식인 ‘군주제’는 '삼국지 1'부터 '삼국지 6', '삼국지 9', '삼국지 11', '삼국지 12'까지 총 9편이 나왔고, '삼국지 7', '삼국지 8', '삼국지 10', '삼국지 13' 네 작품은 ‘장수제’를 채택했다. 두 방식 모두 저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삼국지’ 시리즈를 즐기는 유저 사이에서는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에 대해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루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군주제’와 ‘장수제’로 구분할 수 있는 ‘삼국지’ 시리즈지만, 세밀하게 보면 매 편 전혀 다른 게임성을 갖고 있다. 1994년 나온 ‘삼국지 4’ 이후로는 매 편이 가진 특징을 강화하는 확장팩 ‘파워업키트’를 추가로 발매하고 있기도 하다.

30년 넘게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대명사로 자리 잡은 코에이 ‘삼국지’는 2016년 1월 나온 ‘삼국지 13’ 이후 4년 만에 신작 ‘삼국지 14’를 내놓는다. 한국과 일본에서 2020년 1월 16일 동시 발매되는 ‘삼국지 14’는 게임 시리즈 35주년 기념작으로, 등장 장수 수만 1천 명에 달한다.

‘삼국지 14’는 2019년 8월 1일 발매 정보가 처음 공개됐다. 배경이 되는 중국 대륙을 ‘토지’ 집합체로 표현해 게임 속 내정, 군사, 외교, 계략 등 모든 요소를 ‘토지’ 관리 및 쟁탈로 구성했다. 다시 한번 ‘군주제’를 채택했고, 군주가 지닌 특성에 따라 세력 전체 전략이 바뀌는 ‘시정’도 구현했다.

각 군주는 패도, 왕도, 할거 등 6가지 ‘주의’를 보유하는데, 여기에 맞춰 전투, 지원, 모략, 내정, 인사 5개 부서를 운용하는 ‘시정’을 조직할 수 있다. 부하 무장이 ‘시정’에 배치되면, 부대와 도시 사기 상한을 높이는 ‘군제개혁’, 불 함정을 건설하는 ‘화계연구’ 등 보유한 정책을 통해 세력에 효과를 부여하기도 한다.

게임 내 지도는 46개 도시, 340 지역으로 구성됐다. 지역 중심은 ‘부’로, 도시 주변 ‘부’를 많이 지배할수록, 주변 지역을 많이 차지할수록 도시 수입이 늘어나는 방식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적 도시 주변 지역을 점령하거나 ‘부’를 차지하면 적 도시 수입을 줄이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을 점령하면 보급선이 연결돼 전투를 보다 원활하게 치를 수 있다.

정식 발매 4개월을 앞둔 2019년 9월 시점에 공개된 정보는 이와 같다. 여기까지 봐서는 기존 ‘삼국지’ 시리즈와 차별하기 위해 전작까지 다소 복잡했던 내정, 외교, 전투 요소를 대폭 줄이고 초창기 시리즈처럼 ‘땅따먹기’와 비슷한 전략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해 코에이 ‘삼국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프로듀서 에치고야 카즈히로(越後谷 和広) 프로듀서는 “’삼국지 14’는 유저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땅을 빼앗는 본연 재미를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어려워지고 있던 부분을 쉽고 간편하게 바꿔 신규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 분들도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국지 14’가 넘어야 할 산은 높다. 전작들이 보여준 낮은 그래픽 퀄리티와 인공지능 수준, 한국어 번역 문제, ‘코에이 프라이스(Koei Price)’라고 불리는 높은 가격 등 안고 있는 문제는 수두룩하다. 특히 ‘삼국지’ 시리즈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과거와 달리 유저간 피드백과 게임 평가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기존 작품들이 보여준 획일화된 콘텐츠는 더는 시장에서 통하지 않음이 ‘삼국지 13’을 통해 증명됐다.

여기에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 삼국’이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 16만 명, 일주일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넘기는 등 흥행했고 ‘삼국지 13’은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Steam)’에서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정도로 부진한 만큼, 35년 전통 ‘삼국지’ 시리즈가 가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준비한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30여 년간 ‘삼국지’ 게임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코에이는 해가 갈수록 신선함과 독창성을 잃은 채 틀에 박힌 콘텐츠를 선보여 유저가 등을 돌리게 했다”라며 “그 사이 압도적인 경쟁작이 출시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코에이는 35주년 기념작 ‘삼국지 14’에 이르러 초기 작품과 비슷하면서도 바뀐 신선한 시스템을 내놓았는데, 이를 통해 ‘명성’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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