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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크래프톤 연합 레드사하라 테라 히어로, ‘파티 플레이’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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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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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18 오전 9: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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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서비스하고 크래프톤 연합 일원 레드사하라가 개발한 모바일 RPG ‘테라 히어로(TERA Hero)’가 3월 5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테라 히어로’는 2011년 출시한 PC MMORPG ‘테라(TERA)’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 캐릭터 수집 육성형 RPG다. ‘테라 프론티어(TERA Frontier)’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 3인 파티 플레이와 전략적 캐릭터 구성으로 원작 세계관을 이어가려 한다.
개발 과정에 대해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는 “PC MMORPG ’테라’가 유저 분들께 제공한 가장 즐거운 부분을 모바일로 옮길 때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개발했다”라며 “결국 ‘테라’는 전투가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으로, 저희가 가진 제작 역량을 살려 이를 충분히 녹여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수집형 RPG와 다른 느낌을 살리기 위해 ‘테라 히어로’는 엘린, 케스타닉, 바라카 등 ‘테라’ 세계관에 등장하는 특징적인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한다.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게임 내 모든 캐릭터를 자연스레 얻을 수 있고, 유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원작부터 상상하던 조합을 짤 수 있다.
줄거리는 메인 시나리오, 캐릭터 고유 시나리오 등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고, 캐릭터 3명으로 파티를 구성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거래소, 길드를 포함해 PvE, PvP를 아우르는 콘텐츠도 여러 가지가 마련돼 있다.
게임에 대해 이지훈 대표는 “원작 속 특색 있는 종족을 게임에 어떻게 녹여낼지, RPG가 가진 본질에 충실한 ‘테라’를 모바일에서 어떻게 구현할지가 큰 과제였다”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작 핵심 재미를 살린 ‘파티 플레이’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라고 역설했다.
레드사하라는 2013년 설립한 개발사다. 2014년 첫 작품인 모바일 RPG ‘불멸의 전사’를 출시, 통합 다운로드 200만,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4위,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후 2015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출시한 두 번째 작품인 ‘불멸의 전사 2’도 모바일 RPG다.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7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 원스토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레드사하라는 2018년 3월 크래프톤 연합에 합류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라 히어로’는 레드사하라가 크래프톤 연합에 합류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불멸의 전사’ 시리즈를 만든 개발력을 살려 제작한 작품이다”라며 “MMORPG 원작 ‘테라’ 핵심 콘텐츠인 전투를 3인 ‘파티 플레이’로 재해석했는데, 3월 5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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