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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위메이드 미르4 사전 테스트, ‘앉으나 서나 미르4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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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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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02 오전 8:5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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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020년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 신작 ‘미르4’가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 다수가 기간 연장을 요청, 하루 연장해 11월 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사전 테스트는 ‘미르4’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위메이드가 2018년 7월 26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M’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에 노출이 되지 않았고 일부 콘텐츠는 버그가 존재했다. 서버도 불안해 잦은 접속 불안정 현상 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유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2년 만에 나올 신작 ‘미르4’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러면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콘텐츠와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을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 테스트를 운영,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PC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점도 호평이었다.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성우 연기를 곁들인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자잘한 버그와 렉이 없는 서버 상태, 핵심 줄거리 외에 즐길 수 있는 보조 퀘스트,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연’ 등이다.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콘텐츠는 ‘기연’이다. 핵심 줄거리를 진행한 후 유저가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수동 퀘스트다. 특정 인물 찾기, 경공 활용, 높은 지형에 있는 약초 채집 등 다양한 목표를 제시하고 단계별로 단서를 제시,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완수해야 한다. 유저가 수동 조작으로 임무를 마치면 막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 이동이나 빠른 이동같이 정해진 경로에서 이동하는 기존 MMORPG 한계를 극복하는 ‘경공’은 세밀하게 준비된 ‘미르4’ 게임 내 배경을 유람하는 느낌을 제공, 그 자체만으로도 충실한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몬스터를 처치하는 ‘사냥’, 각종 아이템을 얻는 ‘채집’, 광석을 캐는 ‘채광’, 진기를 모으는 ‘운기조식’ 등 캐릭터 육성 방법을 다양하게 만든 부분도 유저 사이에서 좋은 의견이 나왔다.
‘미르4’는 전 세계 5억 명이 즐긴 위메이드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미르의 전설’ 시리즈 정규 후속작이다. 2001년 서비스 후 글로벌 매출 2조 원을 넘긴 ‘미르의 전설 2’를 계승, 전작에서 500년 후 세계를 배경 삼아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된 ‘미르 대륙’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2020년 연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르4’는 나흘간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 눈에 띄는 그래픽과 여러 가지 즐길 거리, 안정적인 서버와 몰입도 높은 이야기, PC와 모바일을 오가는 크로스 플레이를 선보였다”라며 “이를 통해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가 ‘앉으나 서나 미르4 생각’이 나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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