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1월 2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Biohazard, 영문판 Resident Evil)’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Village)’ 글로벌 발매일을 5월 7일로 확정 발표했다. 플랫폼은 PC,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다.
발매와 관련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피터 파비아노(Peter Fabiano) PD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5주년 기념작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보다 많은 유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현세대와 차세대 콘솔 플랫폼 모두 출시하기로 했다”라며 “PS4는 PS5로, Xbox One은 Xbox Series X로 버전 업도 무료로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2017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7’ 주인공 ‘에단 윈터스(Ethan Winters)’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납치된 딸을 찾아 눈 덮인 설산과 동굴, 숲, 고성을 탐색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을 상대하는 과정을 그렸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시리즈 최초로 1인칭 시점을 선보인 ‘바이오하자드 7’에 이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도 1인칭 시점을 이어간다. 부위별 공격에 따라 적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고,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는 ‘붉은 통’도 여전히 등장한다. 적 공격을 방어하고 밀어내는 ‘막기’ 시스템이 추가됐다.
‘바이오하자드 4(2005)’에서 나온 가방(아이템 크기에 따라 가방 차지 공간 변화)과 상점(맵 곳곳에 등장해 무기나 총알 등을 판매)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체력 회복제 및 탄약 제작 시스템도 건재하다.
5월 7일 글로벌 출시에 앞서 사전 구매는 1월 22일부터 시작한다. 게임 내 지역이 표시된 포스터, ‘크리스 레드필드(Chris Resfield)’ 피겨, 보관 상자, 스틸북, 삽화집, OST 미니 앨범 드을 포함한 ‘컬렉터즈 에디션’과 ‘바이오하자드 7’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동봉한 합본을 판매한다. 사전 구매 시 게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템을 제공한다.
게임 내 지역을 미리 체험하는 플레이 데모 ‘메이든(Maiden)’도 공개됐다. 고성에서 탈출하려는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전투는 벌일 수 없도록 구성됐다. 캡콤이 자체 개발한 최신 ‘RE 엔진’으로 구현된 그래픽과 상호작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PS5 버전이 1월 22일 가장 먼저 공개되고 다른 플랫폼에서는 1분기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한 멀티플레이 콘텐츠 ‘리: 버스(RE: VERSE)’도 발표됐다. 25년 동안 게임 내 등장한 캐릭터들이 나와 서로 전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구매 유저에게는 무료 제공된다.
이 밖에 유비소프트 TPS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 2)’와 협업 콘텐츠도 마련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발매 전까지 다양한 복장, 무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2월 2일부터 15일까지 게임 접속자 전원 ‘리온 스콧 케네디(Leon Scott Kennedy) RPD 복장’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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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5월 7일 발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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