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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전적인 파티 건설 게임, 툴즈 업
작성자 : 등록일 : 2024-02-06 오후 5:37:08


디지털 터치는 더 나이츠 오브 유니티가 개발한 로컬 코옵 파티 게임 '툴즈 업! 얼티메이트 에디션(이하 툴즈 업)' 디지털 버전을 1월 26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플랫폼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로, 정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국내 심의기관으로부터는 전체이용가 등급을 부여받았다.




'툴즈 업'에서, 유저는 리모델링 전문 건설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되어 다양한 리모델링 의뢰를 수행해야 한다. 최대 4인까지 로컬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리모델링은 총 네 가지 단계로 이뤄진다. 청사진 확인, 불필요한 기존 장식물 철거, 청사진대로 리모델링, 청소다. 이 중 철거는 점수를 전혀 주지 않으며, 리모델링 결과물이 청사진과 얼마나 유사한가에 따라 최종 점수가 정해진다. 최종 점수에 따라 캐릭터나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최종 점수는 정해진 시간 내에 리모델링 일부를 해내면 별 한개, 리모델링을 거의 전부 해내면 별 두개, 청소까지 마치면 별 세개를 주는 식이다. 청소는 리모델링에 사용된 모든 오브젝트를 집 밖으로 빼내면 완료되지만, 집 밖에 쓰레기가 엎질러져 있을 경우 쓰레기까지 치워야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까지 치워야 할 오브젝트로 세는 부분에서 '툴즈 업'이 추구하는 게임성이 잘 드러난다.



스테이지는 기본 캠페인 '집'과 DLC 추가 캠페인 '정원'으로 나뉜다. '집'은 말 그대로 실내 인테리어를 다루는 파트이며, '정원'은 화단에 물을 주는 등 정원과 관련된 실외 인테리어 요소가 추가돼 있다.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는 만큼 난도는 '정원'이 '집'과 비교해 훨씬 어려운 편이다. 맵 규모도 더 크고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많은 만큼 기본 캠페인을 완료하고 진입해야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게임 곳곳에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들어진 부분이 눈에 띄었다. 캐릭터 충돌 크기는 지나치게 크고, 페인트는 덧칠할 수 없어 반드시 기존 벽지나 페인트를 벗겨낸 뒤에 칠해야 한다. 마감이 안 된 벽은 회칠부터 한 뒤 페인트를 칠해야 한다. 벽지나 페인트를 한번 벗겨낼 때 마다 쓰레기통까지 왕복해야 하며, 실수로 쓰레기통을 걷어 차면 그대로 바닥에 쓰레기가 엎어져 다시 청소해야 한다.

거의 모든 행동에 약간 딜레이가 있고, 특히 물건을 내려놓는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붓에 묻힌 페인트는 벽 한 칸을 칠하면 바닥나 다시 페인트통까지 가서 묻혀야 한다. 처음에 없던 물건은 배달해주는 다른 직원을 기다려야 하고, 그마저도 배달원을 쫒아가서 받아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술한 '불편한 요소' 때문에 기본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작업 우선순위를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별 세개를 달성하기 어려우며, 일부 스테이지는 아예 청사진을 암기한 상황이 아니면 시간 제한을 맞추기 어렵다. 특히 초반일수록 우왕좌왕 할만한 일이 많은 게임인 만큼, 초반 스테이짐에도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다행히 조작법은 직관적인 편이다. 단발적인 행위와 연속된 행위가 완전히 분리된 키에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집어들거나 내려놓는 행위, 혹은 들고 있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거나 쓰레기통을 비우는 행위는 모두 단발성 행위, 벽지를 제거하거나 시멘트칠을 하는 행위, 물뿌리개에 물을 담는 행위는 모두 연속된 행위로 취급한다.

일단 익숙해지기만 하면 버튼을 헷갈려 우왕좌왕할 일은 거의 없었다. 다만 화면을 회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사진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했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상술한 불편함들이 멀티 플레이 상황에서 유저간 불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임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싱글 플레이 때는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고, 지인들끼리 모여 로컬 멀티 플레이로 파티 게임처럼 플레이 하면 서로 낄낄대며 즐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온라인 멀티 플레이에서는 그저 독으로 작용할만한 요소일 뿐이라고 느껴졌다.





'툴즈 업'은 의도적으로 불편한 부분을 강조한 건설 게임이다. 특히 조작 측면에서 난관을 겪게 되는데, 어려움을 뚫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건전한 파티 게임을 찾는 유저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게임 설명이 직관적이고, 버튼 하나는 반드시 한 가지 행동에만 대응하기 때문에 게임패드를 처음 집어보는 유저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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