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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프리미엄 테스트 체험기

작성자 :	등록일 : 2010-03-31 오후 6:39:39

국내에 명작 PC패키지(혹은 콘솔 패키지) 게임을 온라인으로 컨버전한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온라인 게임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선진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내수시장에 해외 메이저 게임메이커들이 자사의 명작 IP들을 온라인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것은 어쩌면 시대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나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 온라인 등을 제외하고는 시장에서 확실한 반응을 보이는 PC패키지 온라인 컨버전 게임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패키지 게임 업계에서는 충분히 메가히트를 기록하는 게임들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으로 컨버전한 모습은 실망스럽거나 네임벨류에 미치지 못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PC패키지, 혹은 콘솔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컨버전 게임이 인기를 쉽게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원작이 있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를 게임화 한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지 못하는 이유와 동일선상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게임을 공개하기 전 유저들의 시선과 이목을 이끌기에는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하지만, 그 네임벨류로 인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뜻이다.

△ 전쟁을 이야기하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사실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컨버전에 대한 어려움은 대부분의 게임 개발자들이 토로하는 부분이다. 명작으로 불리는 게임들이 그 반열에 올라선 이유는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인 이유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에 명작인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컨버전을 하는 작업은 그래서 더욱 어렵고, 또 성공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에 명작인 게임의 명성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계승해야만 하는 임무를 충실히 소화해 내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이 개발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다(하긴, 게임 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합작해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나, 혹은 단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패키지 컨버전 온라인 게임들의 개발 숫자는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국내 패키지 게임 업계를 주름잡았던 과거의 명작 IP들이 온라인으로 컨버전 되어 다수 등장할 전망으로, 해외 명작 게임들과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대결구도 역시 올 시즌 온라인 게임 시장의 주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쟁 구도 안에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요소의 RTS 명작 패키지 게임을 만들어 냈던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온라인 컨버전 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이라고 할 수 있다. 독특함과 넘치는 개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작의 온라인 컨버전 판, COHO의 프리미엄 테스트를 체험해 보았다.

사실 국내 라이트 게임 유저들에게 있어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라는 게임은 그리 익숙한 이름은 아닐 것이다. 어디까지나 국내의 경우지만, RTS장르로써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C&C보다 더 알려지지 않은 게임 중 하나다. 이 게임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이미 패키지 게임 시장이 국내에서 사장되어 있었고, RTS라는 장르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하나로 모든 것이 통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조차 봉쇄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생소한 이름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는 국내 코어 유저들은 물론, 해외에서는 걸작으로 평가를 받은 RTS로, 밀리터리 RTS중에서는 최고봉이라고 손꼽히고 있는 게임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원작이 국내 유저들에게 생소한 이름의 게임이지만 그 재미와 매력은 충분히 담보가 되어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런 게임의 온라인 컨버전 게임인 만큼, 주목받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하겠다.

COHO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세계관을 갖추고 있다. RTS인 만큼 보병 하나, 탱크 하나 등의 유닛들이 작게 묘사되어 맵에 등장하고 또 리얼타임으로 유닛들의 전쟁이 필드 상에서 그려지게 된다. 전체적인 느낌은 유저들이 세계대전을 떠올렸을 때의 이미지를 게임은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고나 할까. 전쟁으로 황폐화 된 지형들, 2차 세계대전에서의 등장할 법한 화기들과 탱크가 중심이 되는 화력을 교환하는 모습 등은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 충분히 환영을 받을만한 모습이다.

△ 현대전에서의 백미는 역시 ‘폭발’이펙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 표현에서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단연 폭발 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OHO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유난히 화기에 의한 폭발 신이 많다. 당연히 창칼들고 싸우는 전쟁이 아닌 만큼 폭발에 의한 이펙트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데, 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에서 플레이어들이 전쟁을 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구현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사실 RTS라는 게임 장르의 특성 상 다른 장르의 게임들보다는 비주얼에 대한 요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특히나 밸런스나 게임의 구성, 전개 등 콘텐츠에 많은 역점을 둬야만 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COHO는 그래픽 표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원작의 유명세가 뒤떨어지는 부분을 ‘첫인상 효과’로 간극을 메우고 있다.

리얼타임 택틱스 시뮬레이션(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RTS들이 지금까지 감히 도전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리얼함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상에서 리얼함을 구현하는 것은 비단 그 하나만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리얼함을 구현하면,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RTS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밸런스이기 때문이다.

RTS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어볼까? 사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리얼함이라는 옷을 입고 있다면, 히드라나 드래군이 배틀크루저, 혹은 캐리어를 제압하는 장면은 있어서는 안 된다. 엄청난 규모와 크기의 전투순양함이 고작 지상군의 공격에 쉽게 터져 버리는 모습은 리얼함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는 전투순양함도 뭉쳐 다니지 못하고 단기로 다니다 보면 스컬지 몇 기에 초라하게 폭파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확실히 리얼함과는 동떨어진 모습임에 틀림이 없다.

△ 탱크만 있으면 장땡? COHO에서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

이런 모습이 나오는 이유는 대부분의 RTS가 1:1의 영웅 싸움으로 끝나는 전개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전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리얼함으로 따진다면 엄청난 규모의 전투순양함만을 모은다면 그 어떤 것에도 견주지 못할 수준의 병력이 되기 때문에 밸런스를 조정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리얼함과 밸런스를 함께 구현하는 것은 어렵고 매우 고민스러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SF(스타크래프트)도 아닌, 판타지(워크래프트)도 아닌, 미래(C&C)도 아닌 현대전을 구현한 COHO은 어떨까. COHO의 경우 리얼함을 어느 정도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게임 배경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리얼함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완전히 배제가 된다면 곤란한’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COHO는 놀랍게도 리얼함과 밸런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OHO는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유닛간의 상성, 그리고 그 상성이 발휘되는 포인트를 각기 다르게 설정하면서 모두 다잡는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보병과 탱크의 싸움은 절대로 성립이 될 수가 없다. 탱크와 같은 장갑차에 소총을 아무리 쏜다고 해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소총병의 무기를 대전차용 무기로 바꾼다면 어떨까. COHO는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유닛간의 상성은 뚜렷하게 지켜지고 있지만, 만약 유닛이 갖추게 되는 무기의 설정이 바뀌게 된다면 전황이 변하는 점을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유닛 상성 때문에 가위바위보 싸움으로 굳어져 있는 RTS의 전개를 리얼함과 접목시켜 그로 인한 밸런스의 불균형도 허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은 전략적인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으로도 귀결되며, 치열한 플레이어 간의 두뇌싸움을 부르게 한다.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지만, 기본적으로 대규모 전투를 지향하면서 유닛 간의 상성과 밸런스가 굳건하게 굳어진 게임들을 보면 ‘이 유닛으로는 절대 저 유닛을 이길 수 없으므로 현 사태의 타개가 불가능하다’라는 공식이 존재하고 있다. 말하자면 ‘답이 없는’상황을 자주 맞이하게 되는 것인데, 이런 불가능한 상황을 타개하게 만드는 것은 유닛들의 세밀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통한 전투 능력이 강조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손의 빠르기와 컨트롤이 중요하게 요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세밀한 컨트롤과 전투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사실.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요구하기 힘든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COHO는, 유닛의 컨트롤과 전투 능력보다는 상황 판단과 분대의 배치 상황, 그리고 그 유닛들을 필드에서 어떻게 전개해 상황에 대응하는가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특유의 유저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닌, ‘지휘관의 전황 판단 능력’에 전쟁의 승패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COHO에서는 손이 느린 유저들도 충분히 훌륭한 전투를 이끌 수 있는 게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게임의 리얼함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떤 유닛을 어떻게, 혹은 어떤 식으로 운용을 하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COHO에서는 ‘해당 유닛의 강함과 조합’보다는 투입된 유닛들을 어떻게 운영을 하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보병 분대를 중기관총반에게 달려들게 하면 당연히 중기관총반의 ‘제압 사격’에 몰살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 지점에서 해당 각도에서 달려드는 유닛들을 상대하는 중기관총반의 각도에 들어가지 않고 분대를 우회시켜 공략을 한다면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다. 이처럼 어떻게 분대를 배치하고 운용하는가에 따라 국지전에서의 성패가 달라져 전투의 전체 승패를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또, 탱크를 상대할 때도 유닛의 운용은 매우 중요하다. COHO에서 탱크는 전면 장갑이 가장 두껍고, 옆면 부분이 보통이며 후면이 가장 얇은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 어디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빨리 탱크를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 확실히 나와 있는 것이다. 물론 탱크 역시 후면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고, 그를 공략하기 위한 쪽은 후면을 잡기 위한 병력 운영을 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플레이어 간의 병력 운영이 부딪히며 치열한 병력 운용 싸움이 전개가 되는 것이다.

어떤 RTS게임이든 유닛을 생산해 전장에 투입, 전쟁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자원 채취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와 같이 영웅 대전 스타일의 RTS가 아닌, 대규모 전쟁을 구현하고 있는 RTS들은 대부분 자원채취가 거의 모든 것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COHO역시 이런 흐름은 마찬가지다. 다만 COHO의 자원 채취 방식은 조금 그 개념이 다른데, 일꾼 유닛을 통해 자원을 채취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COHO는 자원 거점을 확보하는 것으로 자원 획득이 이루어진다. COHO의 플레이어들이 전투를 하는 목적은 바로 이것. 자원 보급을 위해 지역 점령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게 되는 것이다.

△ 거점을 점령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이렇게 자원 점령을 성공하면 ‘보급선’이라는 독특한 지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보급선은 자원 거점들 사이가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지역인데, 이 범위 안에서는 아군의 유닛들의 행동이 굉장히 자유로워지고 패널티를 받는 부분들이 대부분 사라진다. 때문에 보급선이 구축되어 있는 지역 안에서 적군과 싸우는 것은 상당한 승리 가능성을 담보받는다고 하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매우 불리한 전투를 할 수밖에 없다. 또, 보급선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의 자원 거점을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지역의 자원 수급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보급선을 유지하는 것은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얼핏 보면 굉장히 귀찮은 제약 조건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게임 상에서는 보급선의 존재 덕분에 유저들은 전 지역에서 시시각각으로 벌어지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현대전에서 그렇듯 다양한 지역에서의 국지전이 벌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점령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진지역과 전선지역을 구축해 전략적인 전투로 이끄는 플레이 방식은 충분히 유저들에게 현대전 RTS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부분들은 모두 PC패키지 멀티플레이 기능으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부분들이다. 그렇다면 온라인으로 컨버전 된 뒤의 변화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지휘관 육성과 아이템을 통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COHO에서 지휘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플레이어는 세력을 선택한 뒤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데, 각 진영별로 나누어져 있는 병과를 선택해 레벨업을 통해 지휘관을 육성시킬 수 있다. 이렇게 지휘관이 성장하게 되면,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고 그 스킬 포인트로 스킬 트리를 작성할 수 있다.

스킬트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지휘관의 육성이 가능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해져 있는, 정형화되어 있는 길보다는 유저가 그 때에 따라 변화무쌍한 병과 선택과 자유도를 부여받아 지휘관을 육성하고 자신의 군대를 이끌 수 있는 매력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스킬트리는 언제든지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의 육성으로도 다양하고 많은 전략과 전술에 특화된 육성을 해낼 수 있다.

△ 공짜 저격수 사냥에는 그만인 테러장교의 위엄!

이처럼 성장한 지휘관의 스킬은 직접적으로 게임의 국지전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패시브 스킬들은 물론 원거리 포격이나 지원군 호출 등의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스킬들의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 플레이어들의 전투 스타일과 전략이 천변만화(千變萬化)하듯이 달라진다. 물론, 스킬을 배웠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스킬을 사용할 수는 없으며 선행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략적인 계산도 RTS로써 COHO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으로 컨버전한 뒤 탑재된 기능이라고 한다면 역시 아이템을 들 수 있다. 아이템은 게임이 끝난 뒤에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성능 향상과 각 병과에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영웅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영웅 유닛은 레더 게임을 통해 레벨 업을 따로 시키고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웅 유닛을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른 방식도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이템의 경우 이후 캐시템과 같이 게임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향후 밸런스에 위해가 되지 않는 아이템들이 등장해야 할 것이다.

COHO는 밀리터리 마니아나 2차 세계대전, 혹은 현대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해 볼만한 RTS라고 할 수 있다. 그 독특한 매력과 게임이 유도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는 확실히 상당한 수준으로, 충분히 호평을 받을 만한 콘텐츠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직 오픈베타를 하기 전이지만, 밸런스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다른 게임들과 확연히 비교를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오리지널리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은 물음표가 남는 것이 사실. 분명 튜토리얼 등을 통해 게임을 모르는(코어 유저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모를 것이다) 유저들을 배려하고 있지만,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그렇게 쉬운 편이 아니며, 적응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부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리얼리티(탱크각도 조절, 피격면, 사격면 조절 등)를 위해 세분화 되어 있는 요소들이 어떻게 보면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너무나 복잡한 부분으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진입 장벽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가에 게임의 흥행의 열쇠가 달려 있다 하겠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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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for	[10-03-31]

이러면 정품 사용자들은 어쩌라고
이럴꺼면 안사고 그냥 이거하지 왜 샀는데

Anti히로	[10-04-01]

ㄴ온라인은 정품아닌가요 뭘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나..? 온라인은 온라인만의 재미가 있는거고 패키지는 패키지만의 재미가 있는겁니다.

랄까 솔까말 컴퍼니오브히어로 가 온라인에서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몇번 해봤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했지만 의외로 하기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안습안습.. 난 금방 적응되던데 ㅇㅅㅇ

음....	[10-04-01]

스타2보다더 머리굴려할기세
포탈하드버젼보다 머리굴려할기세

뭐 전쟁이라는것은 어떤무기를, 어떤사람이 쓰는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이게임은 그냥 어떤무기를 쓰느냐 그리고 그무기와 어울리는 무기를 써야한다라는것이죠...
랄까...솔까말 무기만으로 사람을 잡는다고 좀 그런데말이죠
역시 온라인만큼 계급이 있을텐데말이죠....
역시 제일바라는점은 영웅이랄까...?
하지만 역시 적절한 밸런스도 문제죠

sonyfor	[10-04-01]

히로 // ㅇ 컴오히 온라인이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rts랑 달리 점령 하면서 하는거라 많이 어렵죠

haidd	[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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