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G★2010] 테라 지스타 2010 버전 체험기 |
 |
작성자 :
|
등록일 : 2010-11-19 오후 6:03:27 |
|
|
 |
 |
 |
이번 지스타 2010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는 바로 NHN한게임의 블록버스터 MMORPG테라다. 거의 모든 본사 직원들이 부산으로 내려가 지스타 2010의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게임은 100부스 수준에 육박하는 사상 초유의 부스에 50부스 정도를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테라에 할애, 압도적으로 지스타 2010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런 의욕에 많은 이들이 호응을 한 것일까. 지스타 2010의 한게임 부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많은 이들이 수려한 그래픽으로 준비되어 있는 테라의 시연에 뜨거운 몰입을 하고 있다.
여름 시장에서 공개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지만, 완성도 등의 문제로 인해 겨울 시장으로 밀린 NHN의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지스타에서 공개되었을까.
 △ 지스타2010에서는 테라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 할수 있다.
테라를 개발한 블루홀스튜디오 측은 개발 이전부터 누누이 ‘역대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테라는 그들의 공언대로 엄청난 그래픽 퀄리티를 갖춘 게임으로 등장했다. 게임 화면 자체가 풀 3D CG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미려하며, 이제 테라를 논하면서 그래픽의 훌륭함을 언급하는 것은 지겹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다만, 이런 그래픽이 구현하는 캐릭터의 움직임과 그래픽 퀄리티가 다른 부수적인 게임 콘텐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가 게임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일단 시연을 통해 공개된 테라의 캐릭터에 대한 액션성은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며, 훌륭한 그래픽을 만끽하며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인터페이스 또한 아직까지 콘텐츠가 모두 채워지지 않았지만 필요한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상에서 구현되어 있다.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인 만큼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ESC나 ALT키만 누르면 게임 내의 모든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메뉴바가 등장한다는 것은 상당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파티원 소환이나 초대를 할 때의 인터페이스를 통한 불편함은 옥의 티라는 느낌이었다. 테라는 파티를 초대하거나 초대를 받으면 상대에게 메신저의 로그인 메시지가 뜨는 것처럼 작은 팝업 창이 뜨는데, 넓은 와이드 화면에서 작은 메시지 창을 놓치고 게임에 열중하는 일이 종종 발생되었다. 조금 더 파티 초대 메시지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스킬 버튼 조작으로만 조작이 구성되어 있는 MMORPG는 이제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테라 역시 액션성이 계속 강조되는 시장의 반응을 이어나가듯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 본 테라는 ‘논 타겟팅’이라기 보다는, 타겟팅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테라의 전투 방식은 상당히 독특하다. 일단, 공격을 하면 앞에 무엇이 있든지 간에 ‘몬스터’를 상대로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공격이 그대로 허공에 구현이 된다. 어떤 목표를 향해 공격한다는 점이 없다는 것은 논 타겟팅이라 할 만 하다. 그러나 스킬이나 단일 공격판정으로 적용되는 일부 특수 공격들은 공격 도중 방향이나 타겟을 바꿀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는 타겟팅 전투와 가깝다. 말하자면, 타겟팅과 논 타겟팅이 자유롭게 교차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테라의 전투 시스템은 굳이 무언가로 딱 표현하기가 어려운, 자유도 높은 그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런 타겟팅에 대한 개념과 함께 기 동안의 유저들이 테라에서 느낀 조작감에 대한 문제를 테라는 완성도를 끌어올리면서 해결해 낸 듯한 모습이다. 크로스헤어와는 관계없이 캐릭터 위치를 기준으로 정면으로만 발동되는 근접전 스킬이나 락온 스타일의 스킬을 사용할 때 정확히 플레이어의 조작대로만 나가는 락온 시스템 등은 타겟팅 문제와 어우러져 상당히 애매한 느낌을 낳기에 충분했다.
결국 개발진은 근접 캐릭터들의 공격과 스킬 판정이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게임 화면상의 크로스헤어를 기준으로 하도록 바뀌었으며, 표적을 지정해야 하는 마법스킬들의 경우 목표물 고정이 되도록 시스템을 바꾸었다. 조작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여기에 스킬들을 등록해 놓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연속적으로 스킬 연속기가 나가는 지스타 버전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어 조금은 복잡했던 스킬 등록과 연속기 사용에 대해 간편함을 더했다.
지스타 2010 클라이언트 버전에는 테라를 찾는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바로 이전에는 생성할 수 없었던 엘린 남자와 아만 여자, 그리고 포포리 여자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테라라는 게임이 낳은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포포리의 여자 캐릭터는 그 깜찍한 외모와 귀여움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유저들의 ‘간택’을 받는 모습이었다. 또, 어마어마한 테라의 맵 크기를 커버할 수 있는 ‘탈 것’도 공개되어 지스타 2010클라이언트 버전의 흥밋거리가 되었다.
향후 테라는 같은 직업이라도 종족에 따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종족 특성 스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 내 캐릭터들의 실질적인 성능과 종족 간 밸런스를 따질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향후의 테스트가 더욱 기대된다 하겠다.
 △ 레이디 보스몬스터를 잡으면 엄청난 보상이 주어진다.
|
|
|
|
| 덧글쓰기 |
 |
|
| |
|
어둠의자식
|
[10-11-21] |
|
|
|
워매 그래픽 쩔어...ㅜㅜ |
|
|
|
|
|
|
|
|
|
|
|
|
|
|
리뷰/프리뷰
총 119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