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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37화- 온라인 신작 시장을 응원해보자!
작성자 : 등록일 : 2013-10-23 오후 5:31:50


솔직히 말해보자. 리그오브레전드가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전에 없던 매력으로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기대작들을 일거에 물리친 이 게임은 그야말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그리고 신작 게임 시장을 ‘초토화’를 시켜 주셨다. 이 게임이 등장한 이후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하긴,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신작 게임들은 모조리 이 게임에게 패퇴하고 있다) 신작들은 모조리 깨갱 중이시다.

그래서 어느 새 부터인가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데……이게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닌가. 사실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들은 많지만, 장사는 안 되고 있다니.

물론 막강한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물리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인지해아 하지만, 어쨌든 이 게임의 존재로 인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나오는 콘텐츠들 전체가 묻혀 버리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안에는 분명히 할 만한, 눈길을 돌릴 만한 녀석들도 있는 법인데 말이다!

그럴 만큼 게임이 나오고 있느냐고? 그렇다. 한 해 동안 뜸했던 신작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뭔가 ‘눈치’를 보고 있다가 신작 시장이 요동치자 다들 숨겨놨던 비장의 카드를 꺼내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요동치는 신작 시장, 아무리 ‘충성을 다 바치며’ 어떤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있더라도, 대한민국 사람인데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신작 게임은 한 번쯤 봐 줘야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더욱이 우리 육덕진 탐구생활 소년 소녀들이라면 말이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 중 재미는 있지만 리그오브레전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들이 장사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플레이를 하고 좋아하지만,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입장에서는 배척하고 물리쳐야 하는 입장이 되어 있다.

때문에 외산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와중인 만큼 인기가 있을 법한 외산 게임이 또 다시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한다면 화들짝 놀라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국내 업계가 망하기를 바라는 게이머는 단 한 명도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게이머가 재미있는 게임이 서비스되는 것을 놓칠 수는 없는 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도타2가 바로 그러하다.

△ 도타2, 놓치지 않을 수 없도다!


베타테스트만 거듭해 온 도타2는 드디어 넥슨의 퍼블리싱에 의해 25일부터 오픈베타가 실시된다. 베타키를 등록하고 게임을 할 수 있었던 현재와는 달리 25일 이후부터는 이제는 누구나 베타키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동일한 장르이며, 해외에서는 라이벌로 칭해지는 이 게임은 이미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 엔진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 시스템 등을 내세우며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넥슨은 도타2의 정식서비스와 더불어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한국형 아이템도 선보인다. 해당 아이템은 장승, 첨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와드'와 '귀면무사' 영웅 세트로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도타2 창작마당 공모전의 당선작이다. 또한 넥슨은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도타2를 진행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태극마크 문양이 포함된 '태극의 보석'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록 순수 국내 개발작이 아닐지언정, 이런 대작을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닐 터다!



2013년의 시작은 아키에이지가 화려하게 오픈베타를 실시하며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들은 물론 블록버스터 MMORPG들도 적지 않게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소식들은 잠잠했고, 유저들은 슬펐다. 아흙.

하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 신작 출시 일정에 맞춘 신작 러시 행렬에는 블록버스터 MMORPG들도 당당히 끼어 있으니! 마치 한 번에 봇물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 선봉장에는 역시 10년을 기다린 위메이드의 블록버스터 MMORPG, 이카루스가 있다 하겠다. 펠로우 시스템의 웅장함으로 지스타 2012에서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은 이카루스는 오는 23일부터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 대망의 오픈베타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펠로우 활용의 폭이 한층 확대, '동행 펠로우'가 추가될 예정인데, 필드에서 길들인 탑승 펠로우에 변형 주문서를 사용함으로써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펠로우 시스템은 그 동안 이카루스를 기다려 온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이카루스, MMORPG팬들이 이 게임을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이와는 달리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블록버스터 MMORPG도 있다. 바로 아크로드2다. NHN게임즈와 웹젠의 합병 이후 개발에 공을 들이던 이 타이틀은 지난 17일 이미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PvP콘텐츠가 강조된 정통 MMORPG인 아크로드2는 6종의 대규모 전장과 3종의 소규모 전장, 12종의 인스턴스던전 등이 공개되며 이미 신작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클라이언트 다운이 되지 않는 등 초반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블록버스터 신작에 유저들의 좋은 반응이 몰리고 있다. 국내산 MMORPG신작을 기다리고 있던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 아니겠는가!



하반기에는 이 게임들 이외에도 못지않은 게임들이 오픈을 위한 힘찬 시동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코어마스터즈도 클로즈베타를 시작하고, 검은사막 등 베일에 가려져 있는 온라인 게임들도 클로즈베타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불황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아크로드2와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유저들이 신작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반증이랄까. 분명 많이 발전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국내 게임 시장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야 하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게이머들이여,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동향을, 그리고 그 움직임을 응원해 보자!

※오늘의 탐구생활- 하반기 신작 중 가장 ‘탐이 나는’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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