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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20주년] 넥슨을 있게 한 20개의 게임들
작성자 : 등록일 : 2014-12-29 오후 3:39:21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넥슨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김정주 현 회장이 서울의 한 허름한 오피스텔에서 1994년 12월 친구와 선후배들과 함께 의기투합해 만든 작은 회사는 이제는 글로벌 게임 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IT시장에서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A, 블리자드 등 세계를 주름잡는 글로벌 게임업체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며 명실 공히 게임강국 대한민국의 선봉장이 되고 있는 넥슨. 그만큼 지금의 넥슨을 가능케 했던 게임들의 숫자는 매우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재의 넥슨이 있을 수 있게 만든 게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빛나는’게임 20선을 살펴본다.





1995년 12월 26일, 첫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함께 국내 온라인 게임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람의나라는 단연 넥슨의 전설적인 게임임에 틀림이 없다. 수많은 넥슨의 히트작들 속에서도 현재의 넥슨을 만들어 낸 게임이기 때문이다.

국내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바람의나라는 김진의 동명 만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믹스의 대표적인 성공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세대 온라인 게임인 만큼 엄청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RPG중에서는 이벤트나 업데이트가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에서 게임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시그니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람의 나라가 넥슨의 시작을 만들어 낸 전설적 존재라면, 카트라이더는 현재의 넥슨을 있게 한 3대 공신 중 하나다. 2004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레이싱 게임을 구성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2000년대 초중반 국내 게임업계를 휩쓴 캐주얼 게임 ‘대세론’의 핵심 주자로, 친숙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스킨, 그리고 간편한 게임 조작방법 등으로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에 앞장선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넥슨의 간판 개발 스튜디오인 데브캣 스튜디오를 일약 최고의 개발집단으로 끌어올린 2세대 MMORPG 마비노기는 천편일률적인 MMORPG들이 다수 생산되는 가운데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를 창출한 게임으로 대한민국 게임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자율형 온라인 게임을 표방, 유저들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콘텐츠로 내세워 감성적인 게임을 추구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넥슨의 현재를 있게 한 3대 공신 중 하나.






넥슨의 현재를 이끌고 또 만들어 낸 3대 공신 중 마지막. 그리고 전 세계에서 넥슨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최대 공신이기도 하다. 넥슨 산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위젯에서 개발한 MMORPG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정식 서비스 이후 정식 오픈 10주년을 넘긴 롱런 게임으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횡스크롤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데다 카트라이더와 함께 캐주어 게임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흥행, 넥슨이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혹은, 여전히 끼치고 있다).






넥슨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합류한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역사에 길이 남는 ‘외부영입 최대 성공작’이라고 평가를 방을 만하다. 네오플을 완전 인수하면서 2008년 7월부터 넥슨의 게임이 된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상품 기획력과 맞물리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등지에서 최고의 상품가치를 지닌 게임이 되었다. 국내에 적지 않은 MORPG열풍을 만들어 낸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넥슨을 완전한 ‘대한민국 NO.01'로 만들어 낸 게임 중 하나. 전작인 피파온라인2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피파온라인3는 서비스처가 넥슨으로 바뀐 뒤 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발돋움했다. 단숨에 넥슨의 주력 게임 라인업으로 발돋움하며 국내 최고의 게임사로 만닮은 물론 넥슨의 주식 상장을 가능하게 한 공신이 되고 있다. 현재 넥슨 최고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다.






데브캣 스튜디오가 만들어 낸 마비노기 브랜드의 외전격인 마비노기 영웅전은 MORPG열풍 속의 주역이었다. 특히 리얼리티를 살린 소스엔진을 탑재해 주변 아티펙트에 많은 영향을 불어넣음은 물론, 액션성을 가미해 거대 몬스터 레이드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데브캣 스튜디오의 또 다른 시험작.






‘캐주얼 게임의 왕자 넥슨’을 가능케 한 그 시작. 2001년 9월 그 첫 시작을 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13년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가볍고 쉽게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욕구를 해소해줬던 대표적인 킬링타임용 게임으로 여전히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넥슨의 대표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다오, 우니, 모스 등을 만들어 낸 게임으로, 바람의 나라 이후로 넥슨에게는 어쩌면 가장 기념비적인 시그니처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래 퀴즈퀴즈라는 이름으로 99년 10월에 처음 서비스를 실시한, 캐주얼 게임으로는 최고 장수 게임이기도 하다. 다양한 퀴즈를 맞추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못지 않은 킬링타임용 게임으로 자리를 잡고 있던 큐플레이는 게임 내용보다는 대한민국 최초로 반 유료화, 즉 부분유료화 제도를 도입한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분유료화라는 아이템이 이후 국내 게임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였음을 감안한다면 큐플레이야말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게임이라 하겠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신작 AOS게임인 사이퍼즈는 넥슨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삼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넥슨의 현재 주력군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 차지하고 있는 그 포지션이 적다하겠지만, 넥슨 자체적으로 시장에서 AOS시장에 대한 욕심을 냈다는 점, 또 국내 게임 시장의 AOS유저들에게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하겠다.






넥슨 5대 클래식 RPG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어둠의 전설은 1998년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부분유료화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클래식 RPG게임인 만큼 넥슨의 MMORPG가 걸어온 길을 대변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넥슨이 합병한 엔도어즈의 간판 게임. 턴 방식의 MMORPG라는 점에서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높은 연령대의 게이머들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넥슨 산하에서 개발되어 서비스한 게임은 아니지만, 2010년 넥슨 인수 이후 넥슨에서 서비스가 진행되었는데 이후 넥슨의 히트 게임들에 적지 않은 시스템적 영감을 주었다는 점에서(영웅의 군단 등) 현재 넥슨이 있기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게임이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넥슨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함께 넥슨의 현재 FPS시장의 점유율을 책임지고 있다. 업계 1위 게임이었던 데다 넥슨의 시장성이 합쳐지면서 서든어택의 국내 점유율은 깨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넥슨 현재의 도약을 더욱 높게 이끈 ‘인수 성공작’중 하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의 콘텐츠를 채용한 포리프의 3번째 후계작으로, 넥슨의 5대 클래식 RPG중 하나인 테일즈위버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감성적이고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게임으로 여전히 ‘넥슨이 만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의 MMORPG’라는 평가를 들었다. 여전히 그 추억 속에 잠겨 있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이며, 넥슨의 현재 다수의 MMORPG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넥슨의 퍼블리싱 성공작 중 대표적인 케이스로 손꼽히는 엘소드는, 개발사인 KOG의 대표작인 그랜드체이스의 후속작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처음에는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캐릭터성으로 인해 저연령층의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스타일리시한 액션성을 갖춘 게임성으로 인해 점차 연령층이 확대되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넥슨의 캐주얼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 키워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넥슨의 ‘FPS잔혹사’를 끊어 준 게임으로 넥슨에게 있어서 FPS게임 시장의 비중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그리고 하고 있다). 이렇다 할 특색이 없었지만 좀비모드의 비중이 커지면서 일약 온라인 FPS게임 중 상당한 점유율을 가져오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 동안 넥슨이 지속적으로 도전했지만 확고한 포지션을 차지하지 못했던 FPS게임 장르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게 만든 결정적 게임. 후속작에 대한 점유율도 나쁘지 않아 넥슨의 FPS게임에서 나름대로의 시그니처 아이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이 개발, 서비스한 3번째 온라인 게임이자 넥슨의 클래식 RPG중 하나. 1998년 12월에 발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비스 당시 레벨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 어빌리티라는 개념을 도입한 색다른 시도로 이후 등장한 넥슨의 캐주얼 RPG게임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넥슨의 5대 클래식 RPG중에는 가장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01년 오픈베타를 시작해 당시 동시접속자 숫자 1위를 기록하는 등, 그 동안 넥슨의 RPG노하우를 결집한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던 아스가르드(당시 라그나로크와 경쟁을 하기도 했다). 깔끔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 다양한 이모티콘 등으로 캐주얼 RPG가 국내 게임 시장에 뿌리내리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넥슨이 자랑하는 시그니처 캐릭터인 다오와 친구들을 조작해 즐기는 이른바 ‘3인칭 물총 게임’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카트라이더로 이어지는, 넥슨이 만들어 낸 오리지널 캐릭터를 게임화한 게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낮은 폭력성과 슈팅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선정적이지 않은) 요소로 인해 공개 당시보다 지속적으로 킬링타임 유저들이 늘어났다. 넥슨의 과거의 노하우와 캐릭터가 결집된 현재의 산물.






넥슨의 또 다른 진출 플랫폼인 모바일 플랫폼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산하 개발사인 엔도어즈의 신작. 엔도어즈가 마지막으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인 아틀란티카의 많은 시스템을 계승한, 엔도어즈 게임 계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보기 힘든 풀 3D그래픽으로 넥슨의 미래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도약을 짐작케 한 게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게임들이 ‘과거’와 ‘현재’였다면, 영웅의 군단은 넥슨의 ‘미래’를 상징하는 게임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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