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겜툰FOCUS/겜툰특집 HOME > 게임특집>
 
제   목 : 이것만 알면 나도 VR 박사!!
작성자 : 등록일 : 2016-09-09 오후 6:18:41


<나날이 진화하는 인간>


인간의 기술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인간은 머릿속의 상상을 글, 그림, 조각 등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현재도 소설과 만화, 영화 등 상상력을 총동원한 문화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죠.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어떤 사람은 “인공적인 환경을 실제 환경처럼 느끼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발달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 네트워크 통신 기술 등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을 구성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기술 개발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VR'은 군사 훈련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VR’ 기술은 최근 교육, 군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을 시도하고 있고, 이제는 게임까지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VR’은 어떻게 개발되었고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영화 '스타워즈'의 한 장면>


‘VR’이라는 개념은 19세기에 처음 등장합니다. 1852년 개발되어 현재 모든 3D 디스플레이 기술의 근원이 되는 ‘스테레오스코피(Stereoscopy)’기술이 바로 그것이죠. ‘스테레오스코피’는 실제 3차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2차원 영상이나 평면 위에서 착시를 일으켜 3차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무엇이 보이나요??>


흔히 빨간 렌즈와 파란 렌즈를 통해 평면의 그림을 보면 3D 화면을 볼 수 있었던 ‘적청 안경’과 ‘오토스테레오그램(Autostereogram)’, 즉 ‘매직아이’로 유명한 그림들이 바로 ‘스테레오스코피’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소설 '피그말리온 안경'>


문학 작품으로는 1935년 미국의 SF 작가 스탠리 와인바움(Stanley Grauman Weinbaum)이 집필한 '피그말리온 안경(Pygmalion's Spectacles)'에서 주인공이 이상한 안경으로 묘사된 ‘VR’ 기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죠.

그렇다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VR’이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앙토냉 아르토와 그의 저서 '연극과 그 이중'>


많은 사람들은 프랑스의 극작가, 시인, 배우이자 연출가인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가 1932년부터 1938년까지 집필한 ‘연극과 그 이중(Le théâtre et son double, 국내 출판명 잔혹연극론)’에서 극장을 묘사하는 말로 사용한 ‘가상현실(La Realite Viturelle)’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습니다.

<마이런 크루거와 '인공 현실'>


이후 현재의 ‘VR’의 의미가 가까운 ‘인공 현실(artificial reality)’이라는 단어는 1970년대, 미국의 1세대 가상현실 연구가인 마이런 크루거(Myron Krueger)가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음악가로 활동중인 괴짜 재런 래니어>


1980년대에 이르러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재런 래니어(Jaron Lanier)에 의해 ‘VR’이라는 단어는 현재의 개념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VR’의 기원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VR 기기가 어떻게 개발되어왔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반 서덜랜드와 'HMD'>>


‘VR’ 기기의 시초로 알려진 ‘HMD(Head Mounted Display)’는 1968년 유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연구하던 이반 서덜랜드(Ivan Edward Sutherland)에 의해 고안되었습니다. 최초의 ‘VR’기기 ‘HMD’는 지금처럼 가볍게 머리에 쓸 수 있는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천장에 부착한 형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다모클레스의 검'으로 불릴만큼 거대하다.>




이렇게 엄청난 크기와 무게 덕분에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에서 권력의 무상함과 위험을 강조한 ‘다모클레스의 검(The Sword of Damocles)’라는 별명이 붙었죠. 또한 당시 기술의 한계로 허공에 단순히 선으로 도형을 표현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가상 공간에 물체를 만들고 상호작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977년 MIT에서는 ‘아스펜 무비 맵(Aspen Movie Map)’을 개발했습니다. ‘아스펜 무비 맵’은 미국 콜로라도 주의 아스펜으로 가상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VR’ 시스템이었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지도 어플의 ‘로드뷰’ 기능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5년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재런 래니어는 안경과 장갑 형태의 기기를 개발해 현재의 ‘VR’ 개념을 널리 알리게 되었는데요. 그가 선보인 ‘VR’은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현재 ‘VR’의 개념이 모두 들어가 있었습니다.



1991년 일리노이 대학의 토마스 데판티(Thomas DeFanti) 등 연구자들은 CAVE(Cave Automatic Virtual Environment, 몰입형 투영 디스플레이)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1993년에는 드디어 ‘VR’ 기술이 게임에 도입되는 듯했습니다.

세가(SEGA)는 1993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를 통해 ‘VR’용 ‘HMD’를 1994년 $200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세가 VR'>


당시 북미에서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북미판 세가 제네시스)’로 성공한 세가였기에, 사람들은 세가의 새로운 도전을 반겼죠. 하지만 세가는 출시를 연기했고, 이후 개발의 어려움과 유저들의 두통, 과몰입 등을 문제 삼아 프로토타입만 제작된 채 출시되지 못 했습니다.

<닌텐도의 야심작 '버추얼 보이'>


이후 닌텐도에서 휴대용 콘솔 게임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95년 32비트 게임기인 ‘버추얼 보이(VIrtual Boy)’를 발매했습니다.



‘버추얼 보이’는 ‘스테레오스코피’ 기술을 사용해 3D 착시를 발생시켜 원근감을 표현했습니다. 다만 화면이 온통 빨간색으로 도배되어 있어 쉽게 눈이 피로해졌으며, 단조롭다는 느낌도 주었죠. 특히 빨간색으로 표현된 ‘버추얼 보이’의 세상은 유저가 10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로를 유발했습니다.

<실제로는 무겁기 때문에 이렇게 플레이 한다고....>


휴대용으로 등장했지만 머리에 착용해야 하는 ‘VR’ 기기가 2.2kg이라는 엄청난 무게였고, 게임을 플레이할 때 사용하는 컨트롤러가 따로 존재했기 때문에 실제 사용은 매우 불편했다고 합니다. 결국 1년 되지 않아 생산이 중단되었고 일본과 미국에서는 약 77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정말 무거워 보인다.>


90년대 ‘VR’ 기술이 게임으로 도입되려다 실패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인지, 한동안 게임으로의 도입은 어려워 보였습니다. ‘VR’ 기기 관련 기술은 상당한 고급 기술을 필요로 했고, 당시의 기술로는 현실과 유사한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모습>


그러던 중 2013년, 오큘러스 사에서 ‘오큘러스 리프트’라는 신형 ‘HMD’를 공개하게 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등장 이후, HTC ‘Vive’, 삼성 ‘기어 VR’, 구글 ‘카드보드’ 소니 ‘PS VR’ 등 ‘VR’ 기술이 게임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대 VR 시대’의 개막을 알립니다.

<서로 경쟁중인 'VR' 기기들>


지금까지 ‘VR’의 기원과 역사, 게임으로의 도입 과정을 살펴보았는데요.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하던 과거의 ‘VR’ 기기가 현재는 종이처럼 가벼워 머리에 써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무게와 크기가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네요. 하지만 ‘VR’ 기술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요?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인 ‘VR’ 게임의 시대를 맞이한 ‘VR’ 기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덧글쓰기
 
2165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 내용
변신 선언한 ‘블레스’의 신규 업데이트 ‘타오르는 불꽃’  (0)  2016-09-22
독특한 매력을 지닌 미소녀 메카닉 삼국지  (0)  2016-09-20
[카드뉴스] 업데이트로 알아보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인기 비결  (0)  2016-09-13
[카드뉴스] 몬스터 포획 RPG 몬스터 슈퍼리그 체험기  (0)  2016-09-13
[카드뉴스] 훈훈한 게임이야기-1 ::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아시나요  (0)  2016-09-09
    이것만 알면 나도 VR 박사!!  (0)  2016-09-09
크라우드 펀딩 게임의 빛과 그림자  (0)  2016-09-07
어머니, 진짜 살게라스만 잡고 효도할게요  (0)  2016-08-31
3D로 환골탈태에 성공한 ‘KOF 14’  (0)  2016-08-30
‘WOW’ 대 사건 일리단의 부활?  (0)  2016-08-29
‘로스트아크’ 1차 CBT 유저 평가는 ‘사이다’  (0)  2016-08-25
2016 하반기, MMORPG의 폭풍이 몰아친다  (0)  2016-08-25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약관안내 | 겜툰소개 | 사업제휴 | 카툰제작 문의 | 저작권법 안내 | 저작권 침해사례 [신고/문의]
인천 사무실: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8 502동 1802호 / TEL: 032-328-7660 / FAX: 032-328-7637
서울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104호(구로동,대륭포스트타워7차) / TEL: 02-6964-7660 / FAX: 0505-328-7637
제호: 겜툰   등록번호 : 인천광역시 아01025   등록일자 : 2009년 9월15일    발행인·편집인 : 송경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요원
CopyrightⓒGAMTOON. All Rights Reserve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