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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식신과 함께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음양사’

작성자 :	등록일 : 2017-07-28 오전 7:23:30

카카오게임즈는 8월 1일 신작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음양사’는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게임 매출 1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음양사’는 고대 일본 헤이안(平安) 시대(794년~1185년)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가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기존 게임에서 퇴치 혹은 처치 대상인 몬스터였던 요괴들을 ‘식신(式神)’으로 표현해 공존하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음양사’는 수집형 RPG다. 따라서 수집 대상이 존재하는데 그들이 바로 음양사가 부리는 요괴, ‘식신’이다. ‘식신’은 게임 진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다. 전투를 진행할 때 음양사 1명과 식신 3~5명을 소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식신’ 조합이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하면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식신’은 저마다 고유 등급을 지니고 있다. SSR, SR, R, N 등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식신’은 저마다 다른 스토리와 고유 능력을 지니고 있고, 성우도 제각기 다르므로 수집욕을 자극한다. 또한, 유저가 원하는 조합을 꾸리기 위해서는 ‘식신’ 등급보다 고유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식신을 최대한 여러 종류로 수집해야 한다.

‘식신’을 수집하기 방법으로는 부적을 던져 소환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조각을 모아 ‘계약’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식신’ 소환은 ‘일반 소환’, ‘부적 소환’, ‘곡옥 소환’, ‘현세 소환’이 존재한다. ‘일반 소환’은 N등급이 자주 등장한다. ‘부적 소환’과 ‘곡옥 소환’은 N등급을 제외하고 R등급부터 SSR등급까지 등장하며 유료 재화를 소모하는 소환 방법이다. ‘현세 소환’은 카메라에 특정 그림을 가져가면 진행되는 방법으로 말 그대로 현실 세계에서 게임 세계로 ‘식신’을 소환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식신을 소환하는 방법은 ‘계약’이다. 모든 ‘식신’은 ‘파편’을 가지고 있고 ‘파편’을 일정량 모으면 해당 ‘식신’을 소환할 수 있다. ‘파편’은 전용 던전과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끝없이 지나가는 요괴들을 부적으로 맞춰 점수를 얻는 미니 게임 ‘백귀야행’을 통해 원하는 ‘파편’을 획득할 수 있다. 등급별로 소환하는 데 필요한 ‘파편’ 수는 N등급 25개, R등급 30개, SR등급 40개, SSR등급 50개다.

‘식신’은 수집도 중요하지만 성장도 중요하다. ‘식신’을 성장시키는 시스템으로는 ‘각성’이 존재한다. ‘각성’은 던전에서 특정 재료를 수집해 진행할 수 있다. ‘식신’을 ‘각성’시키면 캐릭터 외형과 그림이 변화하고 고유 능력이 강화되며 추가 능력이 부여된다. 따라서 원하는 ‘식신’을 얻었다면 우선 ‘각성’을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원하는 능력치를 가져 ‘각성’까지 시킨 ‘식신’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이를 보충해주기 위해 ‘어혼’을 사용할 수 있다. ‘어혼’은 다양한 세트 효과 장비 아이템이다. 때문에 ‘식신’ 고유 능력과 맞는 세트를 입혀야 한다. ‘어혼’ 또한 ‘식신’과 마찬가지로 성장시킬 수 있다. ‘어혼’끼리 조합하면 새로운 능력치가 생기거나 능력치가 증가한다.

‘식신’은 집중 공격, 광역 공격, 방어, 회복 등 고유 능력을 최대 3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 또한, 능력을 사용하는 데에는 자원인 ‘도깨비불’이 소모된다. ‘도깨비불’은 음양사와 ‘식신’ 모두가 공유하는 자원이기 때문에 전투 중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음양사’ 전투 시스템은 순서대로 사용할 스킬을 선택하고 턴이 지나면 스킬을 사용하는 턴제 전투다. 전투 중 시점을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전황에 따라 ‘식신’ 편성과 전투 진형을 변경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식신’ 육성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강력한 조합이 가능하므로 전투 중에 ‘식신’을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