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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구마구&슬러거, 저작권 논란 일어나나

작성자 :	등록일 : 2009-06-12 오후 12:38:58

최근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은 근년 들어 최고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야구장에 직접 찾아가 응원을 펼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2008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연출한 기적과 같은 드라마에 이어서 2009년 초 펼쳐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또 한 번의 ‘위대한 도전’으로 전 국민들 야구의 열기로 빠뜨린 끝에 얻은 결과다.

때문에 2000년대 들어 국민 스포츠로써의 지위를 월드컵 등의 열기로 인해 축구에게 내 줬던 프로야구는, 다시금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주말마다 야구장에는 젊은 팬들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그 인기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2008년 500만 관중을 넘어서, 2009년 한국 프로야구는 600만 관중을 목표로 제 2의 르네상스를 펼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각계각층에서 프로야구와 함께 하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게임업계도 마찬가지로,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물론이고 각 온라인 게임사들은 프로야구 구단과 마케팅 제휴를 맺으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 마구마구와 슬러거, 최근 초상사용권 문제로 시끄럽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프로야구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실적으로 받는 게임들이 있다. 바로 온라인 캐주얼 야구 게임인 마구마구(CJ인터넷)와 슬러거(네오위즈게임즈)다. 이들 게임들은, 프로야구 열기가 다시 되살아나기 전부터 국내에서 꾸준히 게임을 서비스 해 오면서 얻은 기존 유저들의 지지와 함께 프로야구의 열풍으로 인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들 게임들은 단순히 선수들을 조작해 게임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카드’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야구를 플레이하는 재미와 함께 수집의 재미까지 더하는 게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상당한 실적을 거두는 ‘쏠쏠한 캐시카우 게임’으로 거듭났다. 마구마구는 이미 2007년 월 매출 20억을 넘어섰으며, 슬러거 역시 2008년 4분기에서 월 매출 20억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이 두 게임들이 프로야구의 열기에 편승해 2009년에는 예년보다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CJ인터넷은 이런 매출을 발판삼아 아예 2009년 프로야구의 정식 스폰서로 나섰다.

그러나 최근,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국내는 물론, 해외 프로야구 선수의 저작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해외 프로야구 선수의 저작권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2009년 프로야구 정식 스폰서’CJ인터넷과 마구마구는 다시 한 번 도덕적 문제와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소송 가능성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물론이고, 국내 프로야구 선수의 이름을 게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 이 라이선스는, 선수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는 ‘초상사용권’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자주 나오는 퍼블리싱 권한, 즉 퍼블리시티권이다. 재산권 중 하나인 초상사용권은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스포츠선수들 등 유명인들은 자신의 성명이나 초상권을 상업적으료 이용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게 된다. 연예인들이나 스포츠선수들은 자신들의 인지도를 위해 초상사용권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재산권 자체는 보호하는 경우가 많다. 법률적으로 재산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초상사용권이기 때문에 고액의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누군가가 자신들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유명 스포츠선수나 연예인 등의 사진이나 성명을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사용했을 경우에는 초상사용권 침해에 해당되어 민사상 명예훼손으로 간주되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초상사용권은 국내에서는 상당히 낯선 재산권으로 인식이 되어 있다. 역사가 그리 깊지 않기 때문이다. ‘소송대국’인 미국도 불과 1950년대 후반부터 인정되기 시작했다. 국내의 경우 대법원 판례나 초상사용권에 대한 역사, 혹은 사례는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낯선 재산권인 것이다.

△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을 게임에 도입하려면, ‘초상사용권’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사진은 모바일 프로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그러나 프로야구의 경우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리를 대표하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2006년 4월 20일을 기해서 초상사용권 소송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서 이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모바일 게임사들이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의 이름을 무단으로 도용해 게임을 만들어 판매를 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선수협의 소송에 “KBOP(한국야구위원회 마케팅 자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성명은 일부, 초상은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서울중앙지법이 선수들의 이름을 사용해선 안 된다며 초상사용권을 인정하면서 “선수들이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이름이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까지 참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이후, 선수들은 정당하게 자신들의 이름이 사용되는 것에 대한 대가를 받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사용권에 대한 중요한 판례를 남긴 것이었다.

그렇다면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어떨까. 이 두 게임의 경우, 2006년 8월 7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간 KBOP에게 라이선스 비를 지급하고, 선수들은 이들 중 30%를 배당받기로 계약했다. 문제는, 이 두 게임이 사용하고 있는 초상사용권이 현역 선수들에만 국한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은퇴선수들은 물론 해외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사용권까지 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과 해외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사용권을 사용하고 있는 대가는 지불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야구 전문기자인 박동희 기자의 ‘스포츠춘추~ 이상훈은 왜 게임에서 사라졌나?’에서 정확히 보도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현재 마구마구와 슬러거에서는 한 때 국내 프로야구를 풍미했던 좌완투수 ‘야생마’이상훈(39, 前 LG트윈스) 선수의 카드를 판매하고 있지 않다. 상품 리스트에 나열은 하고 있지만 판매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상훈 선수가 은퇴선수들에 대한 초상사용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한 달에 수십 억 원의 수익을 챙기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항의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훈 선수의 카드 이외에, 다른 은퇴선수들의 카드는 여전히 버젓이 판매가 되고 있다.

△ 은퇴 선수들에 대한 권리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사진은 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던 전 LG트윈스 투수 이상훈.

이 때문에 프로야구를 익히 알고 있는 게임 유저들은 이전부터 꾸준히 ‘왜 이상훈 선수의 카드를 팔지 않느냐’며 게임사의 입장을 밝혀 주기를 탄원했지만, 마구마구와 슬러거 측은 단순히 ‘이상훈 선수가 자신의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를 요청했다’라고만 밝혔고, 유저들은 ‘이상훈이 자신의 이름을 쓰는 대가로 엄청난 돈을 요구했다’라며 오해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사례를 취재한 ‘스포츠춘추’에 따르면, 초상사용권 문제에 대해 두 게임사는 “KBOP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했고 8개 구단 실존 선수들을 게임 내 등장시키고 있다. 메이저리그 라이선스까지 획득했는데 초상사용권 시비는 있을 수 없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겜툰의 확인결과, 이는 교묘한 게임사의 ‘면피용 발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는 현재 마구마구와 슬러거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물론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현재 현역선수들, 즉 현재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8개구단 현직 선수들에 대한 초상사용권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은퇴선수들과는 아무런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구마구와 슬러거에 은퇴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굉장히 큰 편이다. 선동열, 이상훈, 박철순, 장종훈, 이정훈, 최동원, 마해영, 장명부 등 은퇴선수들의 선수 카드들은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광고에도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국내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펠릭스 호세, 타이론 우즈 등 국내 프로야구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용병 선수들의 이름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은퇴선수들을 빼면 마구마구와 슬러거에 대한 게임적인 매력은 상당히 줄어든다.

△ 안경을 쓴 오른손 타자에 삼성 유니폼. 저 타자는 2009년 은퇴한 슬러거 심정수 선수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되는 것에 대한 권리를 그는 보호받고 있을까

그렇다면 이 사실을 마구마구와 슬러거 측은 알고 있을까. 이를 심층 취재한 ‘스포츠춘추’의 박동희 기자에 따르면, 마구마구를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 측은 “양 게임사는 KBOP가 은퇴선수는 따로 계약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라며 “그런 말만 해 줬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J인터넷은 이를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이상훈 선수를 만났을 때에는 법적인 조언을 이야기 해 주는 법무팀을 대동해 자신들이 정당함을 주장했다고 한다. 즉, 애초부터 자신들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KBOP측은 “두 게임사에 은퇴선수 계약은 따로 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어떻게 그런 소릴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져 도의적인 문제에서도 떳떳하지 못함이 드러났다. 슬러거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그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 이제부터라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전향적인 자세를 취한 것과는 확연히 다른 자세다.

특히, 마구마구와 CJ인터넷은 현재 굉장히 위험한 게임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선수들의 초상사용권 문제가 보도가 되고 논란이 된 이후에도 은퇴 선수들의 카드를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프로야구 선수, 즉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의 캐릭터 카드를 판매해 해외와의 큰 소송으로 번질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 CJ인터넷과 마구마구는 최근 장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는 누굴까.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자이자, 약물 파동으로 더욱 유명해 진 선수, 바로 베리 본즈(46,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마구마구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캐릭터를 게임에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도 1998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업데이트로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제는, 베리 본즈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리 본즈는 선수노조와의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자신의 초상권과 재산권의 계약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상당히 비싼 초상권 금액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관계로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게임에서 본즈의 이름을 발견할 수가 없다(저 유명한 EA의 MVP베이스볼 시리즈에서도 본즈는 없다. 최신작인 MLB2K9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본즈 뿐만 아니라 몇몇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독자적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본즈의 경우 워낙 금액이 크기 때문에 대다수의 게임에서 등장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CJ인터넷이 마구마구에 본즈를 등장시키기 위해 본즈 측과의 별도로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할 길이 없다. ‘스포츠춘추’역시 CJ인터넷 측에 답변을 듣고자 했지만 이를 질의한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겜툰에서 확인한 결과, CJ인터넷은 본즈 측과 어떠한 계약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CJ인터넷은 본즈 측과 합의를 하는 대신 이름을 수정하는 등의 편법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베리본즈는 프라이드가 높기로 유명해 주위에서 ‘너무 거만하다’라는 평가를 듣는 선수다. 만약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자신의 이름이 무단으로 도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는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

만약 CJ인터넷이 본즈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권리를 취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본즈 측인데다가 ‘소송대국’인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럴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의 소송에 CJ인터넷이 휘말릴 수 있으며, 일이 잘못 된다면 마구마구라는 게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은퇴선수들의 초상사용권 문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소송까지 겹치게 되면, 아무것도 모르고 마구마구를 즐기고 있는 선량한 유저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마구마구는 이전부터 사행성 문제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지적을 받아 왔다. MBC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에 유저들의 탄원이 올라갈 정도로(MBC 불만제로에 올라 온 유저들의 사행성 관련 탄원 게시물) 마구마구가 편법적으로 벌어들이고 있는 금액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하지만 이렇게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지켜야 할 권리는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은퇴선수들의 문제는 물론이고 무단으로 해외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마저 무단으로 사용해 해마다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면, 그리고 이것이 법적인 문제로 번진다면 국내 게임업계의 위상에 먹칠을 하는 행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CJ인터넷의 ‘도의적 문제 불감증’이 해외 소송으로도 번질 가능성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 과거 불만제로에 마구마구 유저들은 게임에 대한 사행성에 대해 탄원을 한 바 있었다. 그 만큼 마구마구는 사행성에 대한 문제에 둔감하게 대응해 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CJ인터넷 등의 게임사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역시 게임을 사랑하고 선량하게 즐기는 유저들”이라며 “합의점을 잘 찾아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문제를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고 있는 언론 관계자는 “CJ인터넷은 마구마구에 지적되고 있는 도의적인 문제에 굉장히 둔감하게 대응해 왔다. 만약 법적인 문제로 번진다면, 2009년 국내 프로야구 정식 스폰서의 위치에 서 있는 그들은 물론 CJ인터넷과 함께 손을 잡은 KBO에게도 낯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만약 이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다면, 은퇴 선수들과 일일이 투명한 합의 과정을 가져야 할 것이며, 의심받고 있는 해외 문제도 깔끔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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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러브미	[09-06-12]

뭐야 당신?
당신때문에 마구마구가 망하길 바라는건가?
진짜로 베리본즈가 소송걸면 어쩌라고 이런기사를 쓰는건지.
베리본즈 허락 못받을수도 있지 그렇다고 이렇게 기사로 쓸 필요가 있냐.
그걸가지고 시비걸면 어쩌겠다는거야.
제발좀 기사좀 가려서 써라

한화이끌쯔	[09-06-12]

조용히 있어야 할시기에 왜 기사를 내는건가요?
한국게임 잘되기를 바라시면 이런기사 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요즘 이것때문에 진짜로 소송걸까 걱정하고 있는데 . 기사까지 나면 어떻게 하라고 그런겁니까?
그래도 마구마구랑 슬러거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이런게임 한국에서 나온게 얼마난 대단한일입니다. 좋은내용도 많이 내주세요

몰잉	[09-06-12]

이말대로 마구마구 베리본즈 마음대로 썼다면 엄청난 소송이 일어나겠네요
뉴스에 봐도 이런껀은 몇천만달러 소송이던데?
그러면 마구마구 망하는거 아닌가요?
마구마구 잘만든게임인건 맞는데 지킬껀 지켰으면 좋았을텐데

sepler	[09-06-12]

지킬건 지켜야지
마치 프리섭이나 불법복제와 같은문제 아닌가
그것도 기업이 하는것이고 그것으로 돈을 벌고 있는데.
유저들이야 어둠의 경로로 즐기는것이 현실이라지만
언론에서는 물론 이런 문제제기를 할수도 있는거다.

허가를 못받을거면 당연히 카드를 없애거나, 애초에 팔지를 말았어야죠 -_-

tsquare	[09-06-12]

최소한, 프로야구 공식 스폰서의 위치에 어울리는 행동을 해야하는건 당연한게 아닐까요. 항의한 선수에 대한 문제만 해결하고 나머지는 나몰라라 식이라면 무책임한거죠.

CLEAR	[09-06-12]

공식화 해서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이런내용은 개발사에게 조용히 알려주어서 해결하는게 좋지 않나요?
기사의 취지는 좋으나 업체에게는 타격이 있을수 있는 기사인건 맞는거 같아요.
박동희 기사 덧글을 보면 다들 걱정들 많이 하시던데..
하여튼 좋은기사 감사

폭파	[09-06-12]

마구마구 망하길 바라는가요? 라고 하는분들
마구마구 저도 전에 재미있게 했지만.
진실은 밝혀야 하는게 아닐까요?
기사를 가려서 쓰기보단
마구마구 , 슬러거에서 그만한 대가를 선수들에게 지불해야죠.
초상권침해를 해선 안됩니다.

스펠마스터	[09-06-12]

우와 위에 개티즌 몇마리 무섭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잘못한걸 덮어두고 쉬쉬하자는 말인지요? 그러니까 아직 국민 의식이 후진국 소리 듣는거잖아요. 개개인의 법률적 권리에 대한 인식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데, 그러고도 짝퉁천국 중국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지??

CJ인터넷이나 피망이라면 국내 게임업계에선 대기업축에 속하는편인데, 그런 곳의 잘못을 찝어내는 기자님의 용기가 대단하네요.

스펠마스터	[09-06-12]

우ㅋ왕ㅋ 그러고보니 닉네임이 '마구러브미'에 '한화이끌쯔'구낭ㅋ 돈구돈구에 처박은 돈이 아까워서라도 망하면 좆ㅋ망ㅋ이라서 그런 듯?ㅋ

『겜툰♥』	[09-06-12]

메이저 리그 애들은 마구마구 자체를 모르고있고. 사행성이 무척 많았고
뭐 지금이야 사행성 표시는 해놨지만.잘만든 게임을 망치려는건 도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초상권침해가 잘못된거긴 하지만

꺼럭지	[09-06-12]

진짜 베리본즈가 마구마구 소송하면 망하는건가요?
몇천만달라면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억이라고 하던데.
무서운 미국 허덜덜!~

초반인사	[09-06-12]

저 이발에 한발더붙인것같은 자건거&오토바이를 같고싶음

염발의샤나	[09-06-12]

하아..이거참..큰일이네요 마구마구 이러다가 제대로 쪽박칠듯하네요
뭐...결과는 어떻게&#46084지 아무도모르지만...위엣분들 사실을 적어놓은건데 너무그러지마세요 그리고 키퍼님한테 대든사람...나중에 어떻게&#46084지...기사 적어주면 좀 고마워해주세요
정보 알려주시는건데 ㅡㅡ....아직 렙 1,2 밖에않돼서 그런거같은데 그러다가 어떻게
돼도 책임못집니다 .

빠른보급선	[09-06-12]

뭐야... 알바생들이 위에 너무 많잖아...... 봐도 너무 티난다.....
레벨이며 이름이며 無사진이며....아니면 마구●구 빠돌빠순이든가....
이런 기사가지고 욕을 하다니.... 마구●구가 망하고 안망하고가 기사랑 뭔상관이야
이런 기사 보기전에 베리본즈는 마구●구 홈페이지부터 볼 확률이 높은데
소송걸리게 된다고 왜 기사탓을 하는거지?? 기자가 이런거 올려야 되는거지
한국게임이 망한다라는 허튼소리나 하는데.... 일본이 역사왜곡하는거를 일본신문이
안올리는거랑,마구●구가 망한다고 기사올리지 마라고 ㅈㄹ하는 너희랑 뭐가 다르냐?
●마블이 여론같은거 조성한다고 겜툰에 각각 다른아이디 만들어서 ㅈㄹ하는거
여러번 봐왔거든 배틀레이지vs스팅,마구마구vs슬러거에 가보면 확느껴진다...
아 빠뜨릴 뻔했는데 누구라곤 말 안하겟지만 ●마블의 자작극이거나,
●슨,한●임,엠●임등에서도 알바분 몇명오셔서 수고하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군요
잘들한다 기사 하나가지고 여론조성땜에 타자기에 때끼도록 두둘기시는 알바생들~
고생이 많으심니더....서로 다른게임사 알바생들 끼리 싸워서 어쩌려는거야?

이거뭐야	[09-06-12]

계약된거만 가져다 써야지 안된걸 가져다 쓰면 쓰나...
지금이라도 제대로된 계약을해서 문제가 더커지지 않길..

Anti히로	[09-06-13]

피식.. 알바님들.. 고생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안면함몰 한번 시켜주고 싶을정도로.. 상큼한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뭐.. 마구마구랑 슬러거
망해도 할말 없을텐데..?? ㅇㅅㅇ?? 알바는 조용히 꺼지셈..

태권V	[09-06-13]

어이구 알바님들 참 고생이 많군요...어&#51084쿠야~참 대견도 해라
뭐 베리본즈가 허락못받을수도 있지??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시는건지...
그럼 초상권침해는 왜있나요???

프리스모	[09-06-13]

지금은 그냥넘어가질몰라도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타격이 클텐데 미리미리 논란의 소지는 없애주어야하지 않을까요 ..

쇼스타퍼	[09-06-13]

기사 쓰신분들 옹호하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기사 읽어보세요
마구마구는 잘못을 했고, 기사는 사실만을 말한 것 뿐입니다.
지킬건 지키는게 당연한거고, 잘못을 했으면 바로 잡는게 당연한거죠

기니찬가	[09-06-13]

알바생 널린듯.. ㅋㅋ

호랑이띠	[09-06-13]

이런기사가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베리본즈가 이런기사때문에 고소하여서 마구마구라는 게임이 없어지고
넷마블이 수백억을 지불한다면, 우리나라로서는 엄청난돈을 베리본즈에게 주는것이죠
이런돈을 불우이웃돕기 하면 더욱더 발전되지 않을까요?
기사나기전에 넷마블측에다가 말하는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Nexon	[09-06-13]

서든어택이나 마구마구나... 한번 소송맞고 털려봐야 정신차릴 게임들

v귀혼매냐v	[09-06-13]

어차피 해도 안걸리면된다고 생각하는사람들..
꼭한둘잇는데 그러다 걸리면 재밋으신지..?

sepler	[09-06-13]

글쎄요, CJ한테 미리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라.
본문을 살펴보면 CJ가 저 상황을 도저히 모를수가 없을것 같은 정도인데요?

겜툰에서 한거는 아니라지만
'마구마구에 본즈를 등장시키기 위해 본즈 측과의 별도로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할 길이 없다. ‘스포츠춘추’역시 CJ인터넷 측에 답변을 듣고자 했지만 이를 질의한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sepler	[09-06-13]

그리고 서든어택은 초상이나 저작권 문제로 소송걸릴일은 없을겁니다.

Anti히로	[09-06-13]

끝없는 초딩알바들의 대행진 ㅇㅅㅇ

rukiel_bs	[09-06-14]

냐하핫~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다. 이런 사실은 정확하게 밝히는게 옳죠.
그래야, 좀 회개하고 그러는게 있을거 아닙니까?
여담으로, 알바생 분들. 무척이나 고생하십니다. 타자기가 과열될 정도로 참 열심히도 써 주시는 군요.
뭘 모르면 그냥 가만히 보기나하세요. 뭘 안다고 그렇게 타자치십니까? -ㅂ-...

Nexon	[09-06-14]

sepler 알바님. 서든어택도 충분히 소송가능성 있습니다. 게임상에 총기 만든 후 이름만 바꿨다고 해서 저작권 피해갈 수 없습니다.

sepler	[09-06-15]

ㄴ 총기저작권을 못따서 이름을 바꾼것으로 아는데 총기 이름이 다르고 디자인까지 미묘하게 바꿔놨으면 소송걸릴일이 없지 않나요? 피할수 없다. 라고만 하지마시고 무슨 부분이 그런지까지 알려주시면 더 좋겠네요.

그리고 1레벨 뉴비가 3레벨한테 '알바'라는 표현을 쓰다니 개우습기 그지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