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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끊이지 않는 해킹 사고, 게임사의 대책은?

작성자 :	등록일 : 2010-03-29 오후 2:55:33

2010년에도 여전히 해킹 사건의 피해는 있었다. 최근 유명 쇼핑몰과 홈페이지에 벌어진 대형 해킹 사건으로 인해 국내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터졌던 해킹 사건도 축소 보고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일부 온라인 게임사도 해킹 사건을 겪으면서 게임 시장 전체가 개인정보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작 유저들은 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를 전혀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가 활성화되면서 해마다 등장하는 문제는 바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고 있는 부분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매년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올해도 역시 큰 사건이 2건이나 터지면서 시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해킹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기업 자체에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 벌어진 사건에서 보면 개인정보들이 암호화되어 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해커들이 좋은 먹잇감이 됐다. 개인정보의 암호화와 보안 프로그램 설치 유도는 해킹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 해킹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전히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는 A사

또 2년 전에 벌어졌던 대규모 해킹 사건에 대해 은폐 의혹이 불거지면서 또 한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2년 전 유명 쇼핑몰을 운영 중인 A사에서 벌어진 사건은 당초 회원 중 3분의 2정도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회원 전원의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앞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은 기업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로 판명되고 있지만 문제 기업들은 여전히 장사를 계속하고 있다. 결국 유저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보상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한 채로 남아 있는 상황이고 제대로 된 조치 내용도 발표하지 않아 유저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기업 자체가 해킹 당하는 경우는 상당히 찾아보기 어렵다. 또 해킹의 대상이 되었다고 해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없다.

국내에서 게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외국계 A사의 경우는 아직도 보안 문제에 대해 모르쇠를 일관하고 있다. 여전히 홈페이지는 과거의 운영하던 방식 그대로고 개인정보가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지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고 유저들의 불만도 계속되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최근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B사의 경우는 과거에 자사에서 서비스했던 게임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해킹 사건을 재현하면서 다시 한 번 유저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회사는 극구 해킹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유저들은 이미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하고 있다.

△ 최근 개인정보 변경에 온라인 게임사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벌어지자 각 온라인 게임사들은 비밀번호 변경과 관련된 이벤트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CJ인터넷은 이미 2월부터 ‘비밀번호 변경’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넥슨과 와이디온라인이 그 뒤를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해킹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해킹 사건에 대해 준비는 많이 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상황이 닥치게 되면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다른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는 부분이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개인 자신부터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해야 한다. 하다못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을 시작으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 공공장소에서 PC사용 자제 등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행동 들이 있다.

그 다음은 기업이 해야 할 몫이다. 온라인 게임사들은 해킹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 유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급급하다. 특히 일부 게임사의 경우에는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 제대로 복구를 해주지 않는 경우를 비롯해 차일피일 복구 시점을 늦춰 결국은 유저들이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유저들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을 수 있다. 개인이 비밀번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기업들도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처리에도 신경을 쓴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온라인 게임사의 경우 해킹 피해가 있을 경우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계정의 ‘복구’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 아이템과 게임 머니가 게임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해킹으로 인해 잃어버리게 될 경우 가장 큰 상실감을 얻게 된다. 문제는 이것이 해킹인지 유저의 잘못인지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온라인 게임사에서도 이런 부분은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제대로 된 복구 서비스의 도입이 시급해 보인다. 또 이를 위한 인력확충이 필요할 전망이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아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밖에 없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할 전망이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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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B군	[10-03-29]

요즘 해킹들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_-:: 기업이나 사용자나 둘다 지켜야할정도로

중요하지만 실천을 하느냐에 달려있죠.

zn쿠케케케	[10-03-29]

아놔 ㅋㅋ OTP하면 돈이 더 들어버리니 왠지 하면 안될거같&#50524ㅋ 좀 하다가 넥슨겜 &#45129으면서 해지햇더만 나중에 다시오니 털려잇어 쉬&#48172ㅋ

현실의진리	[10-03-30]

있는게 없는거 보다 못하면 없에면 되지 개인정보 유출 안할려면 개인정보는 안만들면 되고 있으면 말소하면되는데 난 민증 말소 신청했는데 본인이 안다고 말소 안해 주더라 황당 저거들이 말소 신청 거부하고 현금 문제나오니깐 쓰지도 않은돈 내라고 하내 안내니 신용불량자 황당 너거들 끼리 북치고 장구치고해라

전투순양함	[10-03-30]

제 친구는 아바타털렸대요.

zzzzz	[10-03-30]

해킹 당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10-04-04]

해킹이 문제긴 한데... 게임사측에서 대응이 너무 회사마다 달라서 넥슨은 해킹한 해당계쩡 영구블럭으로 끝이고 ㅋ 해킹당해서 피해본 유저한테 해킹범 정보 가르쳐줘야 대는거 아님? 그래야 소송도 하면 할꺼고 뭐 그거 몇푼이나 나온다고 소송까지 하냐 그러는데 대작게임은 집한체값도 나와... 그리구 그거 템이나 돈 모을라고 들인 노력이 얼만데 ㅋㅋ 해킹 한방에 그걸 다 날리는데 ㅋㅋ 유명게임사는 해킹템 몰수에 복구까지 깔끔한데 넥슨은 ㅋㅋ 너무 무책임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