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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프로야구 9구단 창단 도전……의미와 전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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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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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2-23 오후 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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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IT사업, 그것도 게임 사업을 주력군으로 하는 기업이 프로스포츠 구단을 창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분야는 국내를 대표하는 엘리트 스포츠이자 최고의 인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야구이며, 그 기업은 바로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22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에 프로야구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창단 의향서는 이미 지난 주 KBO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시장 조사와 절차 등을 지난해 가을부터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의 경우에는 일본의 세계적 게임 기업인 닌텐도의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 일본의 온라인 오픈마켓으로 유명한 라쿠텐의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있지만, 국내에서 IT기업은 물론 게임 기업이 한 해에 엄청난 운영비를 필요로 하는 프로야구단을 창단&운영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국내 외를 막론하고 게임사가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나선 것은 최초다.
CJ인터넷이 ‘마구마구’라는 타이틀을 통해 프로야구 공식 후원을 한 것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9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게임업계와 야구계는 그 추이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야구계에서도 9번째 구단 창단은 향후 프로야구업계 10년 대계를 좌지우지할 일이기 때문이다.
 △ 김택진 대표이사의 유난스러운 야구 사랑도 화제가 되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것을 보도 자료를 통해 밝히면서 창단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지난해 가을부터 야구단 창단 검토에 들어갔다”라며 충동적인 도전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뒤 “엔씨소프트가 게임 회사로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인데, 이것을 온라인에 국한시키지 말고 오프라인으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적극적으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이 상무는 “엔씨소프트가 창립된 지 13주년이 됐는데 우리의 IT 노하우를 활용,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해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라며 “최근 많은 팬들이 인터넷으로도 야구를 즐기고 있다. 게임사가 야구단을 운영하면 국민들에게 활력소를 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창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야구단 창단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창업주이자 현 대표이사인 김택진 대표이사의 유난스러운 야구 사랑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엔씨 관계자는 “일각에서 일시적인 홍보와 여론 몰이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는데, 이는 단연코 아니며 창단에 대한 의지는 매우 높다”라고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잘라 말했다.
프로야구단 운영과 창단은 대기업들도 쉽게 단행하기 힘들 정도로 적지 않은 창단비용과 운영비용이 들어간다. 때문에 과거 현대 등도 거대 기업들도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야구단 운영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도 아닌 중견 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창단을 단행하려는 배경에는 단순히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목적뿐만 아니라 기업 브랜드 이미지 향상, 그리고 시민사회가 바라보는 게임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기업의 가치평가 재고와 향상은 물론이고 게임업계의 대표 주자로써 ‘게임’이라는 이미지 개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 2013년 완공예정인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게임과 엔씨소프트라는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과 함께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지려는 의지라고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게임 산업은 현재까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으로써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출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사회적인 인식은 너무나 떨어져 있어 업계의 많은 고민이 되어 왔으며, 그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 때문에 한국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엔씨소프트가 9구단 창단을 선택했다는 분석인 것이다.
이와 함께, 게임기업으로써의 스포츠 마케팅을 위한 목적도 없다 할 수 없을 것이다. 해외의 경우 EA가 대표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성공한 게임사로 손꼽히고 있다. EA는 세계축구연맹(FIFA) 및 내셔널풋볼리그(NFL), 미국 풋볼 리그(AFL) 등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공식 스폰서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세계최대의 스포츠 미디어 ESPN과 15년간 장기 계약을 맺는 등 스포츠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코나미가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나미는 일본축구리그인 J리그 및 일본야구협회(NPB) 및 아시아시리즈, 월드클래식베이스볼(WBC) 등의 공식 후원사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이미지 고취 및 자사 스포츠타이플 발매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나미는 ‘파워풀프로야구’시리즈, ‘위닝일레븐’시리즈로 프로스포츠 관련 타이틀로 큰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게임사다.
야구단 창단 의사가 결정되면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7월부터 국내 프로야구단과 야구계 등에 대한 시장조사와 해외의 사례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 사례는 바로 닌텐도가 대주주인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와 일본의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회사인 라쿠텐이 구단주인 라쿠텐 골든이글스. 엔씨소프트 측은 이를 면밀히 조사, 구단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물론 이것은 자사의 주력 타이틀 시리즈 중 하나인 스포츠 콘텐츠 관련 게임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게임사들은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을 하는 해외 게임 기업들의 경우 성공적으로 그 효과를 거두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물며 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야구 게임 관련 콘텐츠로의 진출에 적지 않은 탄력을 받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엔씨소프트의 목표 중 하나인 캐주얼 게임계로의 진입과 안착에 야구단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는 9구단 창단을 통해 게임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가치 제고, 오프라인으로의 진출 등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아직 엔씨소프트가 9구단 기업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엔씨소프트와 통합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 KBO의 강력한 신생구단 창단 의지와 야구팬들의 강한 열망, 엔씨소프트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IT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기업 목표가 어우러져 창원 지역과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업계 안팎에서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열망과는 달리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대기업도 아닌 중견 기업 수준의 엔씨소프트가 기존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에 비해 매출액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 구단운영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남 연고권을 갖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측에서 “넥센 사태와 같이 부실한 운영이 이어질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2009년 12월 기준으로 총매출액 634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역시 6000억 원을 넘는 총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온 등이 등장하 본격적으로 폭발적인 매출을 하기 시작해 머지않아 한 해 총매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분명 우량한 기업이긴 하지만 2009년 총매출 90조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비하면 그야말로 ‘택도 없는 수준’임에 틀림이 없다. 삼성전자는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모기업이다.
또, 프로야구계에서는 선수와 현금 트레이드로 막장 운영 논란을 빚고 있는 넥센히어로즈의 스폰서 넥센 타이어 역시 한 해 총매출이 9천억 원 대라는 것을 두고 엔씨가 프로야구단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엔씨소프트와 게임, IT기업의 구조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창단과 운영에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자신 있게 나선 이유는 매출액에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2009년 매출액은 6347억 원에 불과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825억 원, 영업이익은 23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원자재가 들지 않고 기초투자비용만 들어가면 순 수익률을 크게 벌어들일 수 있는 온라인 게임/IT산업의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 블레이드앤소울이 OBT를 하게되면 대한민국 게임시장에 핵폭풍이 불어 닥칠수도 있다.
프로야구단 창단에는 KBO회원사 가입비 등 약 350억 원에서 400억 원 정도가 들어간다. 또 연간 운영비는 200~300억 원 수준이다. 엔시소프트의 순이익은 연간 1000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운영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프로야구 열기가 높아지면서 야구단 운영에서 빚어지는 적자폭이 연간 50여 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되는 만큼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제조업 등과는 달리 부채가 없는 튼튼한 기업이라는 점도 야구단 창단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프로야구계 은퇴 선수들이 발족한 일구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제 9구단 창단에 적극적인 찬성 성명을 냈으며, ‘야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SK감독 역시 9구단 창단에 공개적으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내기도 했다. 롯데를 제외한 타 구단들도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찬성’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엔씨소프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프로스포츠 미디어계에서도 산적한 문제는 있지만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는 ‘삼성보다 더 유명한 기업’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획기적인 특유의 아이디어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단 운영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모기업의 투자와 엄청났던 적자에 대한 문제도 이제는 달라졌다는 의견이다. 점차 투자대비 효과를 볼 수 있는 단계로 진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 구단 관계자는 "여전히 모기업의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마케팅 활동이 더 커진다면 충분히 할만한 수준이 된다. 이전엔 눈치 보며 돈 타왔다면 앞으로는 정당한 투자를 받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엔씨소프트 쪽에서 지난주 창단 의사를 밝혔다. 얘기를 들어보니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3개 기업이 창원을 연고지로 새 구단을 창단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물꼬를 튼 만큼 나머지 2개 기업도 곧 창단 의향서를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이미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야구매니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이 총장은 “통합 창원시가 9구단 유치에 적극적이고 마산구장 개·보수는 물론 머지않은 장래에 새 구장 건립도 책임지겠다는 뜻을 KBO에 전했다. 또 구장이 새로 지어지면 구장 운영권의 대부분을 야구단에 장기 위탁할 예정이어서 신생 구단은 훨씬 좋은 환경에서 구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의 구단 창단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 KBO의 타이틀 스폰서를 하면서 기업 이미지 상승과 마케팅 영업 등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 CJ인터넷, 김태균이 소속되어 있는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를 후원하고 있는 넥슨 등의 성공적 사례는 앞으로 게임 업체들의 눈을 프로야구판으로 돌리게 만들 정도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넥슨이 지바 롯데의 2010시즌 일본 프로야구 우승으로 인해 단순 후원 이미지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라이벌인 엔씨소프트와의 또 다른 ‘장외 대결’도 불꽃이 튈 것으로 보인다.
이미 CJ인터넷의 ‘마구마구’,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의 성공으로 인해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등 다른 야구 게임들의 인기가 종전보다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 산업의 프로야구 진출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은 엔씨소프트를 포함해 비슷한 매출 수준의 기업 2개가 포함되어 3개 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구단 창단 확정 기업이 발표되는 날은 해를 넘기는 2011년 1월 11일이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곳은 바로 엔씨소프트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들 중 최초의 메이저 프로 스포츠 구단 창단 기업이라는 빛나는 이력을 더해 게임기업으로써의 새로운 기치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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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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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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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엔씨소프트가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인식은 말 안해도 잘 알것이다...
만약 엔씨소프트가 된다면 게임에 대한 인식은 지각변동될 것이다....
그리고 돈슨인 넥슨이 계속 1위인데 엔씨가 돈슨 제쳐야져??
네오위즈가 한게임 제친 것처럼..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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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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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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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에 찌든 NC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보고자 진행하는듯 한데. . . 과연 좋은결과가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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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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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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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벌써 찌들어 묵혀진 부정이미지가 야구단 하나 창설한다고 탈피 될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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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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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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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님 말씀에 공감. NC소프트가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수 있었으면 좋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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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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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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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 산이니 [첩첩산중]일세.
골깊은 계곡에 물이 흐르니 [심심산첩]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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