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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풀보이스와 현지화 ‘사우전드메모리즈’ 국내 출시

작성자 :	등록일 : 2014-11-15 오후 12:07:02

▲ '사우전드메모리즈' 국내 성우 메이킹 영상
일본 구미에서 현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사우전드메모리즈’가 국내 출시된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국내 인기 성우들의 대거 참여 그리고 기존 게임에 없던 독특한 전투 시스템까지, 말랑한 감성 자극에 풍부한 현지화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

구미는 오늘(14일) 압구정CGV에서 모바일 캐릭터 링크 RPG ‘사우전드메모리즈’ 제품 발표회를 열고 게임 소개와 현지화 전략을 소개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사회를 맡은 현장에는 구미의 히라노 후미꼬 PM이 게임 소개를, 개발사 아카츠키 사이토 유지 매니저, 후지타 신야 디렉터, 요시사와 카오루 GM 등은 질의응답에 응했다.

‘사우전드메모리즈’는 최근 북미와 유럽 지사 설립 및 세가 네트웍스와 라인 주식회사와 업무 제휴 등 의욕적으로 구미가 사업 영업을 확장해나가는 단계에서 국내 직접 선보이는 모바일 차기작이다. 특히 월매출 20억 원 및 현재까지 300만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인기 모바일 RPG이라는 점에서 게임성 역시 어느 정도 검증받은 상황.

주요 특징은 귀여운 2등신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연결 짓는 ‘캐릭터 링크’ 전투 시스템으로, 서로 어떻게 연결 짓느냐에 따라 연속공격 횟수가 달라진다. 더 나아가 최대 9명 전원 연결에 성공하면 ‘올 링크 스매쉬’ 초필살기가 발동해 전체 공격으로 화려한 연출도 수놓는다.

여기에 게임 내 등장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와 목소리를 갖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용사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으며, 수상 경험이 있는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가 오오즈미 타카시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통해 ‘사우전드메모리즈’안에서 패키지 RPG 못지않은 볼륨의 감동도 추구했다.

또한, 게임은 등장 캐릭터의 풀 보이스가 강점으로, 국내에서는 주인공 아서와 유리역에 서유리, 토토역의 박영남, 드레이크역의 강수진 등 50여 명의 인기 성우진이 참여했다. 출시 이후 업데이트 콘텐츠에 따라 참여 성우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이 밖에 로컬라이징과 성우 현지화 이외에도 일본에 없는 국내만의 콘텐츠로 ‘자동 사냥’이 추가된다. 비록 국내와 일본에서의 버전 차이가 존재하지만, 구미에서는 최대한 빠른 업데이트로 맞춰나갈 방침이다.

▲ 캐릭터와 성우 그리고 홍보모델로 활동할 서유리
게임의 홍보모델이자 성우로 참여한 서유리는 “게임에 참여한 베테랑 성우들도 많은 텍스트와 대사량에 녹음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을 정도”라며 시나리오양에 대해서는 기대할 만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우전스 메모리즈’는 카카오 게임하기로 오는 20일(목)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게임에 목소리와 캐릭터로 참여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주인공 아서로 변신한 코스프레를 포함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