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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제 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작성자 :	등록일 : 2015-09-08 오후 1:39:18

넷마블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7년째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이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 등의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심사위원으로는 넷마블 임직원이 자원해 재능기부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장애•일반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하는 ‘국제 장애학생 초청 e스포츠 교류전’이 함께 진행된다. <마구마구>와 <모두의마블>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며, <다함께 붕붕붕>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팀을 구성해 대전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이외 함께 <다함께 차차차2> <모두의 쿠키>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체험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을 운영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게임이라는 온라인 놀이터 속에서 신체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의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 사업 담당 윤태용 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e스포츠대회는 많은 장애 학생들에게 도전과 목표를 향한 동기를 부여했고 재활 복지에도 큰 도움을 줬다 생각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배려정신의 함양은 물론 e스포츠가 진정한 놀이문화로 자리잡을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은 개회사에서 “학생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써 이 대회를 즐기고 행복한 경험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8일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국제 장애학생 e스포츠 교류전’,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산업 홍보전’ 등으로 9일까지 진행된다. 여자친구, 키썸, 치타, 딕펑스 등 특별 게스트 가수진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개방송’,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양준혁 팬 사인회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