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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스스톤 우용진 디렉터 '한국 유저와 소통이 가장 중요'
작성자 : 등록일 : 2017-03-07 오전 10:17:1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7일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Journey to Un’Goro™)’을 직접 개발한 우용진 수석 프로듀서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확장팩의 정보를 전달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은 5월 출시 예정인 신규 확장팩으로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통해 아제로스의 선사 시대 지역인 운고로 분화구의 심장부에서 고대의 정령과 섬뜩한 식물, 그리고 아제로스를 호령하던 위협적인 포식자들인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하스스톤' 유저들은 몇몇 탐험가들이 운고로에 남긴 끝나지 않은 연구를 발견하고 이 연구가 담긴 퀘스트 카드를 완료하여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 하스스톤 우용진 수석 게임 디렉터는 "'운고로를 향한 여정'은 공룡, 정령 등이 등장하는 확장팩으로 새로운 카드들이 등장하게 되어 유저붇늘이 재미있게 즐기실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멋진 카드라고 생각하는 '엘리스 스타시커'와 관련한 새로운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용진 수석 게임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한국 커뮤니티의 피드백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한국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대화를 진행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유저분들의 입장과 아이디어가 개발팀으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언제든지 꼭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고 다함께 이번 확장팩을 재미있게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블리자드 하스스톤 우용진 수석 게임 디렉터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신규 확장팩 배경지를 운고로로 선택한 이유는?
A. '하스스톤'에 공룡을 넣으면 얼마나 재미있겠느냐 하는 점에 착안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선사시대와 공룡이 살아있는 곳을 탐험할 수 있도록 운고로를 배경지로 선택하게 되었다. '와우'를 플레이 하셨던 분들은 해당 지역이 어떤 식으로 변화를 했는지 카드에 있는 효능들이 어떻게 저용되는지를 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Q. 개발 과정에서 효과를 먼저 선택하는지 아니면 콘셉트를 먼저 선택하는지?
A. 이니셜 디자인 팀이 콘셉트를 만들면 파이널 디자인 팀이 개발을 완료하는 구조가 있다. 확장팩에 관한 리드 디자이너를 정해 개발을 진행하며 2017년 첫 확장팩은 피터 웨이런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해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알맞는 것을 선택하여 개발했다.

Q. '하스스톤'에 정령이 추가되었는데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정령왕이 등장할 시기가 있는지?
A. 아직 발표하지 않은 카드를 공개하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인 것 같다. 정령이라는 새로운 하수인 종류를 만들었는데 아직 유저분들께 말씀드리지 않은 정령만의 새로운 효과가 있다. 다음주에 확장팩 정보를 공개하게 되는데 그 때 정령만의 새로운 효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Q. 최근 '하스스톤'의 무작위성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보완책은?
A. 무작위성에 대해서는 '하스스톤'을 개발하면서 좀 더 좋은 무작위성과 유저분들께 어려운 무작위성이 있다고 본다. 이것은 유저분들의 성향에 따라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좀 더 재미있거나 재미 없는 무작위성이 있다는 것 또한 개발진이 숙지하고 있다. 무작위성을 지닌 다양한 카드들 중에 '하스스톤'에서 중요한 카드가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요그사론의 경우 패치를 진행했을 때 많은 피드백이 있었다. 무작위성은 2017년에도 계속해서 개발진이 열심히 살펴볼 내용이다.

Q.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다르면 이번 확장팩에서 9개 직업의 모든 퀘스트 카드를 얻기 힘들 것 같은데 일부 퀘스트 카드를 보상으로 부여할 계획이 있는지?
A. 확장팩을 개발하면서 모든 카드를 모으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있다는 것을 피드백을 통해 숙지하고 있다. 유저분들께 더 많은 옵션을 드리기 위해,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유저분들이 이러한 카드들을 쉽게 수집하는 것은 개발 의도가 아니다. 좀 더 다양상이 있는 덱의 개념을 만들어서 유저분들의 개인 취향에 맞는 덱을 짤 수 있기를 바란다. 따라서 모든 카드 옵션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각 직업들은 퀘스트 카드 위주로 특성이 구현된 것이 아니고 퀘스트 카드들이 선택지의 하나이기 때문에 따로 보상으로 부여할 계획은 없다.

Q. 각 직업들이 특정 덱으로 고착화된다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A. 각 직업마다 유저분들이 덱을 짜고 메타를 풀어가면서 특정 직업들은 강력한 퀘스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모든 직업이 이렇게 퀘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퀘스트를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기 떄문에 이버너 확장팩에서는 특정 퀘스트를 위한 덱으로 고착되는 부분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예고편에 노래가 없었던 이유는?
A. 팀에서 항상 어떤 것을 개발할 때 특별하고 색다로운 것을 추구하는데 매번 확장팩에서 노래가 등장하다보니 많은 유저분들이 이번에도 노래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셨던 것 같다. 그러나 개발진은 이것이 더이상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번에는 다른 방향성으로 접근하게 됐다. 다만 유저분들이 노래를 원하신다면 다음에는 또 나오지 않을까 싶다.

Q. 매번 확장팩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스킨과 카드 뒷면이 등장하는데 이번에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A. 현재 확장팩에서 카드 뒷면과 게임판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은 선사시대로 가는 것에 대한 체험이다. 운고로 지역에 존재하는 타르 늪지대를 구현하는 등 공룡과 선사시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Q. 전설 등급 카드 무기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지?
A. 현재 '하스스톤'을 개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4년에 생각한 '하스스톤'과 현재 생각 중인 '하스스톤'이 상당히 다른 모습이고 이번 확장팩에서 전설 주문을 추가한 것과 같이 미래에 다른 직업들이 무기를 가질 수 있을 지는 그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런 카드들에 대해 유저분들이 재미있겠다는 피드백이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확장팩을 개발할 때 이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보면서 미래의 확장팩에 대한 방향성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한다.

Q. '하스스톤'의 다음 확장팩을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A. 새로운 확장팩을 개발하면서 계획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현재 확장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다. 지금의 새로운 메타에 대해 반응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확장팩을 만들게 되더라도 메타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언제든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배우고 있고 어떤 것이 '하스스톤'에 적합할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Q. 정령 종족값에 대해서는 너무 주술사에 특화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정령은 분명히 주술사와 많은 연계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정령은 주술사만을 위한 하수인은 절대로 아니다. 매번 확장팩을 개발할 때 9개 직업별로 어떤 식으로 신규 특성이나 콘텐츠를 적용할지 결정한다. 어떤 직업들은 정령을 많이 쓰지만 어떤 직업들은 정령을 조금 덜 쓰는 대신 다른 효과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코 부분적인 카드만 보시고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Q. 현재 커뮤니티에서는 비취 우상 카드처럼 특정 직업이 특정 카드를 너무 많이 활용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이 부분은 유저분들께서 싫증날 정도로 많이 나오게 된다면 패치를 통해 추후 메타 진행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대응을 할 생각이다. 비취 우상의 경우에도 장점도 있지만 약점도 있는 덱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탈진으로 적을 상대하는 부분은 이를 상대하는 유저들이 싫어할수도 있지만 이거을 즐기는 유저분들도 있다. 각 덱 타입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덱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개발의 중점으로 두고 있다.

Q. 야생에서 정규전으로 편입되는 카드가 있는지?
A.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 명예의 전당을 만들면서 변화가 매우 크게 나오고 충격도 컸다고 생각한다. 유저분들과 약속한 것에 대해서 어기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하스스톤'에 있어서 건강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 있어서는 유저분들께 죄송하다. 현재 '하스스톤'이 정상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따라 야생에서 정규전으로 편입되는 카드들에 대해서는 일단 고민을 하고 있다.

Q. 어그로 덱이 강세를 보인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어그로 덱이나 컨트롤 덱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본다. 이들 덱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메타가 진행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본다. 어그로 덱이나 컨트롤 덱만 존재하는 메타가 된다면 그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어그로 덱만 강세를 보이거나 반대의 상황에서 퀘스트틀 통해 강세가 된다면 이에 대한 분명한 행동이 있을 것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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