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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GG 투게더’ 시청자 130만 돌파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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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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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7-30 오후 11:3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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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10만 돌파 신화를 썼던 ‘스타크래프트’가 인터넷 스트리밍 130만 명을 돌파하며 e스포츠 부활 신호탄을 쐈다.
블리자드는 7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행사 ‘GG 투게더’를 개최했다.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된 ‘GG 투게더’는 오는 8월 15일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유저와 선수들이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요환, 박정석, 이윤열, 이영호, 김택용, 이제동 등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첫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블리자드는 이에 앞서 선수들과 중계진이 함께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치뤄진 e스포츠 경기는 OGN, XTM 등 케이블 TV 방송과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 카카오TV 등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중계됐다.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레전드 선수들이 치르는 경기를 지켜본 실시간 시청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서고 누적 시청자 수는 130만여 명을 넘었다.
레전드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경기를 펼쳐 장내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전 세계 최초로 2주 간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PC방 프리미어(선공개)’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선수들과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PC방 프리미어’ 시작을 알렸다. ‘PC방 프리미어’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정식 출시되는 8월 15일까지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사전 체험 행사다.
전 세계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한국에서 공개되는 만큼 블리자드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기술 전략 및 기획 부문 부사장, 피트 스틸웰 선임 프로듀서, 그랜트 데이비스 클래식 게임팀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핵심 개발진이 방한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블리자드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부사장은 “15년 전부터 꾸준히 방한할 때마다 한국 유저 분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국보급 게임인 ‘스타크래프트’가 미래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아 굉장히 영광이며, 블리자드는 향후 20~30년간 계속해서 즐기실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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