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8월 9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PC 온라인 MOBA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개발을 담당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PK스튜디오 최용범 디렉터가 연단에 올라 향후 업데이트 내역과 서비스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공개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업데이트 계획에 따르면 우선 등장 캐릭터에 맞춰 목소리 더빙이 추가된다. 이 때문에 스마일게이트는 마블 본사와 함께 캐릭터 별로 특징에 맞는 성우 분를 물색하고 있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마블 본사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성우가 녹음을 완료해 캐릭터 분위기를 한 층 살릴 예정이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만큼 ‘마블 코믹스’에서 선보였던 카툰 느낌 스킬 효과와 카툰 렌더링으로 디자인된 캐릭터가 추가된다. 최종적으로 마블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 300여 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마블 세계관으로 제작된 다양한 영화 관련 전장도 추가된다. 이 때문에 곧 개봉 예정인 ‘토르: 라그나로크’에 나올 배경 중 하나인 ‘콜로세움’이 추가된다. ‘콜로세움’은 고대 전투장 느낌을 살렸고 대전으로는 2:2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한 만큼 영화 속 등장인물 관련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e스포츠 브랜드 확립을 위해 지역과 커뮤니티별 소규모 대회를 개최하고 공정한 PvP를 지원하기 위한 밸런스 개선, 매칭 시스템 개선, 제재 시스템 강화와 건전 유저 지원 강화, 전체 채팅 채널 추가 및 길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앞으로 마블 캐릭터를 활용해 부가적인 재미 요소를 업데이트하고 기존 MOBA 룰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모드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본인이 17년 간 경험한 QA 경력을 살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를 즐기시는 코어 유저, 라이트 유저 분들 모두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스마일게이트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대격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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